'Findlay Brown' - [Slow Light]
2007년 앨범 [Separated By The Sea]로 등장 하자 마자 천재 싱어송라이터로 대접 받았던 'Findlay Brown'이 2008년 앨범 [Love Will Find You] 이후 7년만에 세번째 작품 [Slow Light]로 오랜만에 돌아왔다. 마치 타이틀대로 자신의 음악 인생의 새로운 여명을 서서히 드러내듯이 등장한 이 앨범은 전작들이 가지고 있던 기조에서 흔들림 없이 아름다운 포크 사운드와 발라드, 자신이 좋아 한다는 로이 오비슨의 음색이 떠 오를 듯한 컨트리를 섞어서 정답고 부드러운 화음의 음악들을 들려주고 있다.
아름다운 기타 코드로 일렁이는 "Run Home"을 시작으로 카우보이의 발라드 같은 흔들림이 기분 좋은 "Made of Stone", 소박하게 반짝이는 포크 "Mountain Falls for the Sea", 아름다운 코러스 화음과 수려한 오케스트레이션이 돋보이는 "All Is Love" 등이 그의 고운 음색만큼 우아한 자태로 기다리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