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na Vickers' [Music To Make Boys Cry]
영국의 유명한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엑스 팩터(X factor)" 가 찾아낸 보석 다이애나 비커스는 사랑스러운 외모와 함께 감각 있는 작곡 실력 그리고 사라 맥라클란과 크랜베리스의 리드 보컬 돌로레스 오리어던을 연상시키는 개성 있는 보이스와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아이돌 스타에서 진정한 실력의 뮤지션으로 진화하고 있는 아티스트이다. 앨범 [Music To Make Boys Cry] 는 2010년 성공적인 데뷔 앨범 [Songs From The Tainted Cherry Tree] 발표 이후 3년 만의 공백을 깨고 선보인 2집 앨범이다.
'다이애나' 가 소니와의 계약이 끝나고 영국의 인디 레이블 So Recordings 과 계약 후 발표한 앨범으로, 아티스트의 개성보다는 프로듀서의 기획이 돋보였던 1집 앨범에 비해, 2집 앨범은 카일리 미노그, 걸스 얼라우드, 슈가 베이비스, 펫 샵 보이즈 등의 앨범 작업을 통해 아티스트의 장점을 최대한 존중하는 영국의 작곡 & 프로덕션 그룹 '제노마니아(Xenomani)' 의 '미란다 쿠퍼(Miranda Cooper)' 가 프로듀싱을 맡아 그녀의 개성과 장점을 잘 살렸다.
수록곡의 작사와 작곡은 '다이애나' 와 프로듀서 '미란다 쿠퍼' 그리고 노르웨이 밴드 '동키보이(Donkeyboy)' 의 프로듀서 'Simen Eriksrud' 등과 같은 실력 있는 뮤지션과의 공동 작업으로 완성되었다. 타이틀곡 "Cinderella" 는 그녀의 1집 앨범 수록곡보다 더욱 짙어진 80년대의 일렉트로 팝 분위기가 한껏 느껴지는 레트로 일렉트로닉 스타일의 곡으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리듬의 댄스 곡이다. 그리고 2011년 그녀의 웹사이트를 통해 발표했던 싱글로 쿨하고 당당한 젊은 여자의 심경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있는 "Music To Make Boys Cry" 는 기억에 남는 멜로디와 편안한 리듬의 80년대의 슬로우 신스팝 스타일의 곡으로 중독성이 강하다. 그 외에도 "Mr. Postman", "Dead Heat", "Boy In Paris", “Mad At Me" 등 복고와 모던함 두 요소를 적절하게 잘 담아낸 주옥 같은 트랙들이 앨범을 장식하고 있다. (뮤직마인레코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