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tch Electro 의 전설이자 신화 'Arling & Cameron (알링 앤 카메론)' 의 두 번째 Remix EP 발매
2015년 8월 발매된 첫 번째 Remix EP 에 이어 'Arling & Cameron' 의 두 번째 Remix EP 가 발매되었다. 이번 EP 엔 3곡의 리믹스 이외에 2곡의 데모, 그리고 1곡의 신곡이 들어갔다. 1번 트랙엔 Beatport (비트포트) Top 10 차트에 4곡이나 올린 화제의 프로듀서 'Mason' 이 참여했다. 첫 번째 Remix EP 에 참여했던 네덜란드 프로듀서 'Jeremy Ebell' 과 새로운 프로듀서 'FERAL is KINKY' 의 리믹스도 감상할 수 있다. 리믹스 트랙이 기존 곡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준다면 데모 곡은 'Arling & Cameron' 의 앨범 [Good Times] 의 씨앗이 되었던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게 해준다.
"Club Fashion" 과 "Come on" 의 데모 버전은 완성된 곡과 비교해서 들으면 더욱 재미있다. 특히 "Club Fashion" 은 매거진과 패션쇼를 장식하는 실제 모델들이 직접 참여한 흥미로운 트랙이다. 이탈리아의 명배우 '마르첼로 마스트로야니 (Marcello Mastroianni)' 에게 영감을 받아 만든 "La Avventura" 는 구글 번역기의 도움과 함께 이탈리어 가사가 붙여졌다. 이번 Remix EP 를 통해 첫 공개되는 신곡이다.
'Gerry Arling (게리 알링)' 과 'Richard Cameron (리차드 카메론)' 이 결성한 네덜란드 일렉트로닉 음악 듀오 'Arling & Cameron (알링 앤 카메론)' 은 여러모로 미스터리하다. 스스로를 가상의 밴드 (Virtual Band) 라 지칭한 'Arling & Cameron' 은 다양한 게스트와 협업을 하지만 결코 함께 무대에 오르진 않는다. 현실이 아닌 예술 안에만 존재하는 밴드로써 팝 문화의 그림자 속에 머물고자 한다. 암스테르담에서 시작된 'Arling & Cameron' 의 음악 스펙트럼은 유럽뿐 아니라 동양까지 수평적으로 뻗어 있다. 일렉트로니카, 프렌치 팝, 라운지, 70년대 락, 일본의 시부야 케이와 같은 다양한 장르를 두루 포괄한 그들의 음악은 헐리우드 영화와 국내 TV CF의 배경음악으로 쓰이며 화제의 선두에 서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