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셔', 싱글 [오후 4시]
정해진 시간 속에서 바쁘게 살아가는 사람들은 가끔 마음의 허함을 느끼고는 막연한 자유를 원하지만, 선뜻 빡빡한 일상과 미래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대범해지기란 쉽지 않다. 이런 세상 속에서 일하기도 쉬기도 애매한 밤도 낮도 아닌 시간 오후 4시에 한가롭게 일어나 남이 정해놓은 상식과 시간의 틀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속도로 살아가는 이야기이다.
걱정, 책임감과 같은 무거운 단어들을 가볍게 무시한 채 스스로 그저 잘하고 있다고 말하고, 세상의 틀에 갇혀 있는 모든 이들에게 과감히 여유로워지자고 이야기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