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pan Complex (피터팬 컴플렉스)' [산책의 간격]
[산책의 간격]
'피터팬컴플렉스'와 '리싸'의 사랑에 대한 고민
사랑의 거리와 속도에 대한 고민을 피컴 만의 발라드 트랙으로 완성하였습니다. 앞서 발표한 [Old Street’(2018.02.11)]은 실연의 아픔에 대한 곡이었다면 이번에 발표하는 곡은 사랑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가장 아픈 내용에 대한 고민을 멜로디와 가사로 담아냈습니다.
특별히 이번 곡의 피쳐링은 '리싸'양이 참여해주셨습니다. 녹음하는 날 그녀의 목소리를 들었던 스튜디오 내의 모든 사람은 그녀의 목소리와 사랑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리싸'양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에 발표한 곡, "산책의 간격"에서 사랑하는 두 사람의 관계를 속도감과 거리감으로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두 사람 사랑의 속도는 항상 다릅니다. 그 때문에 두 사람의 거리 또한 같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항상 고민합니다. 둘 중 한 사람은 불안해하고 나머지 한 사람은 보통 불편해합니다. 둘은 안정을 찾기 위해 노력을 합니다. 둘 다 무언가를 포기해야만 합니다. 보통 이때를 이기기 위한 게임에 비유하기도 하고 마음을 무게와 기울기로 표현한 시소에 비유하기도 합니다. 사랑의 관계를 경쟁의 관계로 바꿔 말하는 수많은 글과 음악들을 보고 들으며, 조금 더 편안한 사랑에 대한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었습니다.
'너와 어깨가 살짝 닿을 수 있을 만큼…'
피터팬컴플렉스 전지한 2018. 05. 1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