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의 컴백, '015B' 리메이크 앨범 [Anthology] 발매
수 많은 세월이 흘러도 팬들의 마음속에 영원히 자리잡고 있는 015B의 명곡들.
015B의 다양한 명곡들과 신곡이 포함된 Anthology는 총 9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Anthology의 섭외 원칙인 음악성과 독창성을 두루 갖춘 아티스트들이 참여 했다.
원곡을 살리면서도 아티스트들 특유의 개성을 가득 담은 재해석을 통해 친숙함과 신선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1.텅 빈 거리에서 (1990)
1990년, 1집《015B》에 수록된 015B의 데뷔곡
1989년 12월, 겨울 아침부터 벽제에 있던 지구레코드에 녹음 갈 때의 설렘을 015B 멤버들은 아직 잊지 못한다고 한다.
015B의 데뷔 앨범이자 마지막 앨범일 뻔했지만, 015B는 여전히 왕성한 활동 중이다.
1.친구와 연인 (1991)
1991년, 2집《Second Episode》의 수록곡
90년대 초반 하이틴 스타 윤종신의 대표곡 중 하나로 친구와 연인 사이의
미묘한 관계를 노래한 곡이다. 90년대나 지금이나 남녀 사이는 별다를 게 없다는 것을 보여주며,
리메이크에 신현희와김루트가 참여하여 지금의 감성에 맞게 몇몇 표현들이 수정되었다.
1.세월의 흔적 다 버리고 (1993)
1993년, 4집《The Fourth Movement》의 수록곡
015B의 대표적인 발라드곡인 ‘세월의 흔적 다 버리고’는 1990년대 원곡 가창자인
김돈규 버전을 시작으로, 2000년대 신화의 리메이크 버전, 2017년 발매된 오왠(O.When)의 전까지
발매 이후 다양한 세대의 팬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곡이다.
1.어디선가 나의 노랠 듣고 있을 너에게 (1993)
1993년, 4집《The Fourth Movement》의 수록곡
어디선가 나의 노랠 듣고 있을 너에게’는 015B의 발라드 중 가장 사랑받는 곡 중 하나이며,
원곡 가창자인 이장우를 대표하는 발라드로 015B의 곡 중 가장 긴 15글자의 제목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이번《015B Anthology》에서 유일하게 여자 솔로 가수가 참여한 곡이기도 하다.
1.그녀의 딸은 세 살이에요 (1994)
1994년, 5집《Big 5》의 수록곡
‘그녀의 딸은 세 살이에요’는 1994년 5집 녹음 당시 015B 장호일의 오래전 여자친구 이야기 도중
스태프가 농담처럼 던진 “결혼했으면 지금쯤 애가 세 살이겠네”라는 말에 영감을 받아
정석원이 작사한 곡이다.
1.(Bonus track) 짝 (2012)
015B 의 초기멤버인 ‘조성민’이 가창한 ‘짝’은 미디움 템포의 팝 넘버로 80년대 리듬머신 비트위에 최소한의 악기 사운드로 특별한 기교없이 담담하게 진행된다.
담담하게 진행되는 곡 느낌과는 상반되게 015B 특유의 직설적인 가사로 찌질함의 극치를 보여주며, 누구나 경험해 봄 직한 자기를 바라봐 주지 않는 상대방에게 가진 감정을 솔직하게 풀어 나갔다..
1.엄마가 많이 아파요 (2017)
《015B Anthology》에 수록된 유일한 신곡
5년 전에 돌아가신 015B의 어머니에게 바치는 가슴 아픈 사연이 담긴 곡이다.
곡 자체는 이미 2014년부터 준비되어 있었으나, 음원 발매를 고심하다가 2017년 10월 21일 열렸던 데뷔 27주년 기념 《015B Homecoming》 콘서트를 계기로 비로소 곡을 완성하고 대중에게 선보이게 되었다
1.엄마가 많이 아파요 (Inst.)
2.세월의 흔적 다 버리고 (Ins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