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ter Night Melody : of Flower
2017년 9월 정규 2집 'The Serenade'로 뉴에이지 계에 뜨거운 바람을 일으켰던 그가 동년 두 번째 프로젝트로 다시금 찾아왔다.
이번 정규 3집 프로젝트는 정규 2집에 이어 많은 팬들이 정식 발매가 되지 않아 아쉬움을 가져야만 했던 작품들이 이 앨범을 통해 발표된다. 앨범 수록곡들은 제목인 'Winter Night Melody'답게 겨울을 주제로한 작품들로 이루어졌으며, 이번 앨범을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곡들과 함께, 정규 1집 스트링 편곡과 '찻잔과 도넛이 춤추는 가게'의 크리스마스 버전을 제작한 'Benicx'가 이번 앨범에도 기꺼이 참여해 앨범 완성도를 높였다. 그리고 새롭게 참여한 일러스트레이터 'Jedit'은 마치 어린왕자를 떠올리는 듯한 수려한 일러스트로 이 앨범을 한층 더 빛나게 해줄 것이다.
10월 27일에 공개되는 'Thanks to'를 시작으로, 선공개 곡들이 싱글로 2달동안 2주 간격으로 발표된다. 그리고 오는 12월에 완성된 앨범 'Winter Night Melody'를 만날 수 있다.
앞선 첫 번째 싱글 'Thanks to'가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느낌을 나타내었다면, 이에 이어 11월 10일에 발매되는 두 번째 싱글 'of Flower'는 이미 코앞까지 다가와버린 겨울이라는 계절의 시작을 나타내는 곡들이 담겨있다.
첫 번째 트랙, '겨울바람의 왈츠'는 바람이 부는 느낌을 춤으로 담아낸 곡이다. 그는 그러한 모습을 그가 평소 즐겨 쓰는 왈츠로 표현하였다. 겨울 바람이 담담히 자신의 춤을 추는 모습은 듣는 이로 하여금 색다른 기분을 느끼게 해줄 것이다.
그리고 두 번째 트랙인 '흘러내린 눈물은 꽃이 되어'는 그의 평소의 느낌과는 사뭇 다른 동양적인 느낌으로, 눈물이라는 다소 어두워질 수 있는 주제를 트랜스 비트로 상쇄시키며 아름답게 표현하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