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여느 음악과는 다른 풍부함과 따뜻함, 편안하지만 들을수록 깊은 음악들......
감성 음악 듀오 '이런느낌'의 첫 EP 앨범 [내게로 와]가 발매되었다.
방송 '너의 목소리가 보여' 출연 및 드라마 OST 활동과 여러 메이저 활동, 그리고 솔로 싱어송라이터까지 다방면의 재능을 보여주고 있는 '폴림'과 기타리스트이자 음악 제작,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하던 '치원'이 만나 그들만의 멋진 융합의 산물이 만들어진 이번 EP 앨범 [내게로 와]는 그들만의 음악적 정체성을 확보해 나가며 앞으로도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음악적 가능성이 엿보인다.
쉽고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템포와 사운드, 아기자기한 가사와 멜로디가 잘 어우러진 타이틀곡 "내게로 와"를 중심으로 힘든 하루하루의 직장인들 혹은 학생들의 마음을 달래 주고자 시원한 락 사운드로 답답함을 날려줄 "퇴근 길목에서"가 신곡으로 추가되었다. 전에 싱글로 발매되었던 '치원'만의 감미롭지만 차갑고 진중한 기타 선율과 '폴림' 특유의 호소력과 그만이 할 수 있는 표현이 돋보이는 곡 "쓰다"와 추운 겨울날 소중한 사람과의 따뜻함을 생각하며 만들었던 '그날"이 함께 하고 있다.
이 앨범에서 볼 수 있듯이 '이런느낌'은 장르와 표현에 딱딱한 구분을 두지 않고 많은 음악들을 만들어내려고 한다. 하지만 달라 보이는 그 음악들 사이에 변하지 않고 더욱더 단단해지는 그들의 추구성과 본질은 앞으로 더 많이 기대되고 좋은 음악적 시너지로 우리에게 다가올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