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녹 (Anoc)'의 세번째 싱글 [I'm In Love]
'아녹 (Anoc)'의 보컬은 독특하지만 꽤나 매력적임에 틀림없다.
바이브의 '윤민수' 프로듀서는 우연히 '아녹'의 보이스를 접하고 '포맨' 정규앨범의 유일한 피쳐링가수로 무명인 '아녹'을 선택했다.
'아녹'의 이력또한 독특하다. 음악전공자가 아닌 명문대 공대출신으로 판타스틱듀오에서 '공대악보녀'라는 닉네임으로 '신승훈'과 듀엣을 선보였고, 이후 음악적 꿈을 이루고자 서울예대에 입학 뒤늦게 음악을 공부마쳤다.
그동안 '아녹'은 OST와 피쳐링,듀엣 그리고 솔로앨범에서 보여준 음악적 색채는 발라드, R&B, 아이리쉬팝등 다양하였다.
'아녹 (Anoc)'은 이번 앨범에서 일렉트로닉 팝이라는 또다른 음악적 장르를 보여준다. 요즘의 국내 가요에서 많이 보이는 트렌드이기는 하지만 '아녹 (Anoc)'이 부르면 다르게 들린다. 뻔하거나 지루하지 않다.
편곡은 화려한 일렉트로닉 소스와 악기들로 꽉채워져있다. 금지된사랑에 관한 이야기가 가사의 컨셉인데 자칫 복잡할수있는 감정선을 뛰어난 표현과 음감을통해 심플하게 녹여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