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희든' [SAD SAD SPRING]
'고희든'의 이번 봄 싱글 앨범 [SAD SAD SPRING]은 시인 나태주의 ‘서러운 봄날’에서 많은 영감을 얻어 쓴 곡이다.
꽃들이 만연하고 하늘이 투명한 봄 날이지만, 이들이 더욱 아름다워지면 질수록, 푸르러지면 질수록, 모순되게도 기쁠 수록, 슬퍼지는 감정을 표현한 곡이다.
“꽃들이 만연했기에
하늘이 투명하기에
바람이 따스하기에
봄 날의 아름다움이
경의롭기에
그럴수록,
부각되는 나의 부끄러움이
기쁠수록
깊어지는 나의 서글픔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