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 세상, 외로운 우리의 이야기 [재밌는 습관이 생겼어]
군중 속의 고독이라고 해야 하나. 진심이 닿지 않아 생기는 소통의 부재. 공허한 메아리만 남은 마음에 생채기는 깊어만 가고 그저 한숨이 늘어가는 날들. 스마트폰과 TV속 연예인들만이 나를 위로하는 시대를 살아가며 스스로에게 침잠하는 당신에게 묻는다.
'너는 행복하니. 너는 잘 살고 있니. 혹시 외롭진 않니. 혹시 괴롭진 않니.'
아무런 대답을 들을 수 없음에도 물을 수 밖에 없는 질문들이 있다. 불려질 수 밖에 없는 안희수의 노래처럼. 이메일과 문자로 진심을 전하는 시대지만 누군가는 여전히 연필로 쓴 편지 같은 노래들을 만들어 부른다. 포크 싱어송라이터 안희수가 그렇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