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정규앨범만 두 장째 - '러브엑스테레오' [37B]
정규앨범에 대한 갈증에 답하다. 한 장이 아닌 두 장으로... [37]은 2017년 1월부터 시작된 '러브엑스테레오'의 야심찬 프로젝트이다. 그 첫 번째 결과물이자 이들의 첫 정규앨범인 [37A]는 올해 5월에 발매되자마자 영국의 페스티벌과 라디오에서 울려 퍼졌다. 그리고 단 6개월 만에 이들의 두 번째 정규앨범 [37B]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왜 정규앨범을 내지 않느냐는 질문이 무색하게끔 말이다. 전작 [37A]에 비해 [37B]는 더 강해지고 울림이 깊어졌다. 개인적인 이야기부터 사회적인 이슈들까지 골고루 다룬 이번 앨범은 더욱 더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혁명은 자기 자신으로부터 출발한다는 강렬한 메시지가 담긴 "A Revolution", 그리고 러브엑스테레오 특유의 서정적이고 몽환적인 분위기의 곡 "Instalove"가 더블 타이틀곡으로 선정되었고, 이외에도 자살예방의 염원을 담은 "Le Grand Bleu", 올랜도 나이트클럽 총기난사 사건의 희생자들을 기리는 "Pulse", 그리고 동물보호와 지구온난화의 이슈를 다룬 "Slipping Away" 등이 대표곡들이다. 전통적인 방식으로 정규앨범을 내기를 스스로 거부하고, 오로지 팬들을 위해 37개의 노래와 뮤직비디오를 쉬지 않고 발표하는 프로젝트 [37]은 현재 진행 중이고 (프로젝트 후원 링크 - http://patreon.com/lovexstereo), 2018년에도 앨범들이 더 공개될 예정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