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청년 '유승우', 싱어송라이터의 결실
[ROMANCE]로 영그는 감성의 열매
흔히 가을을 결실의 계절이라 부른다. 가을은 씨앗이 자라 열매를 맺고, 봄에 튼 잎이 빨갛고 노랗게 물든다. '유승우'는 가을을 닮았다. 2012년 슈퍼스타K4에서 음악적 씨앗을 처음 심은 소년 '유승우'는 어느덧 감성 청년으로 성장했다. 이제 자신의 열매를 맺을 차례. '유승우'가 가을과 어울리는 감성으로 네 번째 미니앨범 [ROMANCE]를 들려준다.
'유승우'는 [ROMANCE]에서 타이틀곡 "더"를 제외한 수록곡 전곡을 작사, 작곡하며 완성형 싱어송라이터로서 자신의 음악세계를 펼쳤다. [ROMANCE]는 남녀의 사랑뿐만 아니라 절절한 이별이나 우정을 비롯해 사랑에 대한 소중한 모든 감정을 전한다. '유승우'는 듣는 사람이 김빠진 사이다가 되지 않도록 곡 하나하나가 리스너 각자의 이야기가 되고자 하는 바람을 담았다.
타이틀곡 "더"는 '유승우'와 오랜 호흡을 자랑하는 프로듀서 '브라더수'가 작업한 발라드이다. 사랑의 상처로 연애에 겁을 먹는 사람들의 모습을 표현한 곡으로, '유승우'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감성을 극대화한다. '유승우'는 '브라더수'가 한 단어로 "더"는 졸보인 사람이야 라고 말한 것을 듣고 곡의 감성을 더 수월하게 전달하며 녹음을 마쳤다는 후문이다.
수록곡에서는 감성청년 '유승우'의 음악색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 앨범의 색깔을 대변하는 첫 번째 트랙 "Romance"부터 영화 500일의 썸머와 달리 현실은 해피엔딩이길 바라는 "500일의 썸머", 좋아하는 사람에게 전하는 솔직한 구애 "원해 널", 모든 걸 주고픈 마음을 담은 "사랑해요(Feat. Lovey)", 선공개곡 "오늘밤엔"까지 '유승우'가 그리는 사랑의 다채로운 빛깔을 감상할 수 있다.
가을은 겨울의 찬바람을 견디기 위해 단련하는 시간이기도 하다. 낙엽이 지고 앙상한 가지만 남게 되더라도 속은 그 무엇보다 강하다. 가을청년으로 성장한 '유승우'도 더욱 성숙해진 음악과 단단해진 음악적 완성도로 성장을 끊임없이 보여주고 있다. [ROMANCE]는 결실을 보기 시작한 청년 '유승우' 음악세계의 맛 좋은 열매로 리스너의 오감을 만족시킬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