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끝까지 달린다, '펜타곤'의 미니 5집 [DEMO_02]
믿고 듣는 작곡돌 '후이'의 "RUNAWAY"로 초고속 컴백
2017년 11월, '펜타곤'이 다시 한번 전곡 자작곡으로 채워진 다섯 번째 미니 앨범으로 돌아온다.
지난 [DEMO_01] 앨범의 연장선을 잇는 미니 5집 [DEMO_02]는 타이틀 곡을 포함한 전 곡이 '펜타곤' 멤버들의 자작곡으로 채워진 앨범으로, 음악 작품을 칭하는 사전적 의미인 DEMO에서 뜻을 차용했다.
'워너원'의 타이틀 곡 "NEVER"와 "에너제틱", KBS 음악 리얼리티 프로그램 건반 위의 하이에나에서 "Wake me up"으로 활약하며 실력과 대중적 인지도를 함께 얻은 리더 '후이'가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에도 힘을 실었다. 조합만으로도 믿고 듣는 '후이'와 'Flow Blow'가 함께 작업한 이번 타이틀 곡 "RUNAWAY"는 빨려 들어가는 듯한 강렬한 인트로와 박력 넘치는 사운드로 시작부터 왠지 모를 짜릿함을 선사한다. 방황하는 청춘의 아픔을 담았던 지난 타이틀 곡 "Like This"의 맥락을 이어낸 이번 뮤직비디오에서는 늘 불안한 미래에도 절대 포기하지 않고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희망을 그려내 눈길을 끈다.
첫 번째 트랙 "VIOLET"은 차가움과 따뜻함, 완벽하게 대비되는 두 단어가 공존하는 보라색을 슬프고도 아름다웠던 연인 간의 사랑에 대입해 감성을 자극하는 가사가 인상적인 일렉트로닉팝 장르의 곡이다. 멤버 '키노'의 감성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자작곡으로, 슬픈 가사와는 상반된 따뜻한 느낌의 보컬과 트랙이 어우러져 곡의 매력을 더한다. 멤버 '진호'가 작곡에 참여한 세 번째 트랙 "All Right"는 그루비한 힙합 리듬에 흥겨운 레게 기타가 더해져 뜨겁고 열정적인 분위기의 곡으로 다이나믹한 '펜타곤'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걱정 근심 없이 오늘만큼은 모두 다 같이 뛰어 놀자는 내용으로 듣고 있자면 어깨가 절로 들썩인다. 네 번째 트랙 "Pretty Boys"는 박력 있고 Swag 넘치는 Trap 비트 위에 '펜타곤'의 래퍼 3인방의 각양각색 매력 넘치는 랩이 얹혀져 탄생한 펜타곤만의 개성 있는 힙합 트랙이다. '이던', '유토', '우석'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했으며 특히 '이던'은 처음부터 끝까지 편곡에도 참여하여 음악에 대한 열정을 쏟아냈다. 독특한 후렴구가 중독적이고, 아이돌 래퍼인 본인들의 위치에 대해 저마다의 생각과 포부를 담아낸 가사가 인상적이다. 다섯 번째 트랙 "머물러줘"는 보컬 유닛 곡으로 사랑하는 연인에게 내 곁에 평생 있어주길 바라는 마음을 가사로 담은 발라드 곡이다. 서정적인 멜로디에 '진호', '후이', '홍석', '신원', '여원', '옌안', '키노'의 목소리가 더해져 '펜타곤' 표 발라드를 완성시켰다.
한결 같은 음악에 대한 열정과 진지한 자세로 '펜타곤'만의 느낌을 만들어 가고 있는 '펜타곤'의 다섯 번째 미니 앨범 [DEMO_02]. 이제 데뷔 1년차이지만 미니 5집까지, 쉼 없이 달려온 그들의 노력과 실력이 느껴지는 이번 앨범의 뜨거운 활약도 기대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