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MA' 가 다시 돌아왔다. [퇴계, 율곡, 사임당 & 세종]
'RAMA' 는 2005년 사회적인 메세지로 구성된 첫앨범 [전형적인] 으로 데뷔해 리스너들에게 그 이름을 각인시킨 후, '팔로알토' 와 함께 '개화산 크루' 로 활동하면서 한국힙합씬 최초로 믹스테입을 발표해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냈다. 2007년엔 랩유닛 '칠린스테고' 를 구성해 '스윙스', '허클베리피' 등의 래퍼를 발굴해 팬들에게 소개하는 등, 한국힙합역사의 여러 결정적인 순간들에 그가 있었다. 그러나 그는 2010년 이후 잘못된 계약으로 인해 침체기를 겪으며 공백기를 가져야했다. 2012년부터 '롸마' 혹은 'HEE Z' 등의 이름을 사용하며 음악계에 복귀해 랩트레이너,아이돌그룹의 프로듀서로 활동하면서도 때로는 실험적인 음악들을 연이어 발표했고, 일본어로 랩을 해 일본잡지 woofin 에서 개최한 랩컨테스트의 결선진출을 하는 등 독특한 행보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2015년, 다시 원점으로 회귀하여 'RAMA' 라는 이름을 되찾고 0(zero)에서 부터 다시 시작한다. 'RAMA' 의 복귀작 "퇴계, 율곡, 사임당 & 세종 (Benjamin, Yukichi & Mao)" 은 지폐에 그려진 인물들을 이야기하며 원하는 일을 통해 즐겁게 돈을 벌고 행복하게 살라는 메세지를 전한다. 더불어 구정연휴를 맞이해 새해복많이 받으라는 메세지를 재치있는 라임으로 풀어냈다. 그의 새로운 시작을 위해 10대시절 'Rough Stuff' 란 팀으로 함께 Master Plan클럽무대에서 데뷔했던 절친한 친구이자 'Verbal Jint' 의 "Want you Back" 등을 프로듀싱한 베테랑힙합퍼 'NODO' 가 감미로운 선율의 비트를 제공하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