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에 투영한 그리움의 정서, 싱어송라이터 '한채윤' 의 새 싱글 [달라떼]
일상의 언어와 멜로디로 듣는 이의 삶을 온전히 이해하고 위로하는 듯한 따뜻함과 만나고, 알고, 사랑하고, 그리고 이별하는 모든 인간의 공통된 슬픈 이야기를 편안하게 풀어내는 통찰력을 보여온 싱어송라이터 '한채윤' 의 새 싱글 [달라떼] . 보사노보 풍의 편곡에 서정적이고 편안한 멜로디를 가미한 이번 싱글은 커피에 투영한 그리움의 정서를 노래하고 있으며, 조근조근한 음성과 남국의 바람을 닮은 사운드가 겨울의 추위를 걷어 낼 만큼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밤은 누구에게나 찾아오지만, 잠은 누구에게나 쉬운 것은 아니다. 그 혹은 그녀가 들끓는 주전자처럼 마음에 걸려 넘어지는 어느 날 밤. 하늘의 둥근 보름달이 마치 까만 아메리카노의 우유방울처럼 느껴지던 날이 있었다. 쉽게 잠 못 드는 나와 당신을 위해 달바리스타가 한잔 만들어 준 "달-라떼" 달콤하고 부드러운 달 라떼 한잔을 마시며 하늘에 너를 그려본다. 너와 나는 많이 달랐대. 하지만 많이 닮았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