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파 혼성 아카펠라 보컬 그룹 유니블렌드! 이 겨울, 다양한 색으로 돌아오다!!
노을 전우성이 프로듀서로 나서 화제를 모은 실력파 혼성 아카펠라 보컬 그룹 유니블렌드가 새로운 앨범을 들고 돌아왔다. 아카펠라를 기반으로 R&B, SOUL, ALBAN, BALLAD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유니블렌드의 첫 번째 미니앨범 [THE BLENDING]은 '소리를 섞는 것'이라는 화두를 두고 다양한 곡을 표현하려는 유니블렌드의 음악적 접근을 보여주는 앨범이다. 아카펠라가 가진 밝은 느낌뿐만이 아닌, 표현하기에 따라 타이틀 곡 "비워내는 날"과 수록 곡 "I Will Love You More"처럼 슬픈 충분히 진한 감성으로 표현되어질 수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으며, 본래 유니블렌드의 경쾌함이 표현되는 "우리 원했던 날", "두근두근 (Some 한 맘)"등의 밝은 곡도 유니블렌드의 음악을 찾는 사람들의 즐거움을 배가시키며, 스페셜 보너스 트랙인 '요셉'과 '선율'의 남+남 듀엣곡인 "다른 걸 원해"에서는 달콤하고 어반한 사운드를 선물 받을 수 있다.
첫 번째 곡인 "I Will Love You More"은 먼 곳에 있는 사랑하는 이에게 본인의 간절한 마음을 전하려는 이의 마음을 담은 곡으로, 애절한 하모니가 돋보이는 후렴구의 'I will love you more'는 이 곡의 묘미이자 모든 것이다. 묘한 느낌의 감성 그루브 화음이 듣는 이의 마음을 서서히 중독시킬 것이다. 두 번째 곡인 "비워내는 날"은 유니블렌드의 첫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 곡으로, 오랜 연인이 서로 사랑했던 추억보다는 무덤덤해진 '정'만이 남겨진 지금, 이젠 어쩔 수 없이 마음에서 놓아준다는 것을 마음을 '비워내다'라는 표현으로 가슴 아프게 노래한다. 어쿠스틱한 피아노와 구슬픈 아카펠라 그리고 웅장한 스트링이 돋보이는 곡으로 곡의 마지막을 향해갈 때 '소이'의 4옥타브를 넘나드는 일명 '돌고래 소리'와 절규하는 듯한 후렴구를 토해내는 '수연'의 보컬 섞임이 곡의 감정을 극으로 몰아간다.
세 번째 곡인 "우리 원했던 날"은 유니블렌드의 첫 번째 싱글 [The day]의 타이틀 곡으로 이번에 수록된 버전은 이전 버전과는 다른 아카펠라로 스윙리듬 피아노와 경쾌하고 풍성한 아카펠라가 돋보이며, 가장 행복한 순간을 '우리 원했던 날'이라는 표현한 곡이다. 네 번째 곡인 "두근두근(Some한 맘)"은 유니블렌드의 화음만으로 이루어진 아카펠라 곡으로, 선율의 리듬 위로 흐르는 요셉, 수연, 소이의 풍성한 화음이 듣는 이를 미소 짓게 만들며, 친구에서 연인으로의 '썸'을 타고 있는 내용의 노랫말에 한번 더 웃음 짓게 만드는 즐거운 곡이다. 다섯 번째 곡인 "다른 걸 원해"는 스페셜 보너스 트랙으로 유니블렌드의 남자 Unit 버전의 곡이다. 부드러운 Urban, R&B 장르의 곡으로 요셉과 선율의 달콤한 보이스가 귀를 사로잡으며, 아주 조금(?)은 야한 후렴구인 '다른 걸 원해'는 연인의 진한 애교 섞인 농담으로 듣는 이에게 후끈한 마음을 전해 준다.
유니블렌드의 첫 번째 미니 앨범 [THE BLENDING]은 유니블렌드의 많은 느낌을 담으려 했다. 이 겨울, 풍성한 화음과 풍성한 마음이 담겨있는 유니블렌드의 음악과 함께 따뜻하고 감미로운 보컬 판타지로 빠져보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