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통해 추억 속 시간여행을 떠나는 '음악여행 예스터데이'.
시나위의 보컬이었던 록의 전설, 김바다가 선택한 곡은 들국화의 "그것만이 내세상(최성원 작사, 최성원 작곡)"이었다. 김바다 특유의 허스키한 보이스와 폭발적인 고음으로 록의 전설로서의 그의 존재감을 한껏 드러냈다. 개성적인 보컬과 강렬한 카리스마로 좌중을 압도하는 무대는 '전설'이라는 수식어가 조금도 아깝지 않을 정도였다. 최근 솔로 앨범을 발매하며 그 어느 때보다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만큼 관객들의 관심과 환호도 뜨거웠다. 콘서트나 음악페스티벌에서나 자주 볼 수 있던 그의 무대를 많은 대중들이 접할 수 있는 음악방송에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있는 무대였다.
사랑을 노래하던 풋풋한 소년, 유승우가 이번에는 故김광석의 "잊어야한다는 마음으로(김광석 작사, 김광석 작곡)"를 불러 관객들을 울렸다. 어린 나이답지 않은 감성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원곡을 훌륭히 소화해냈다. 그의 독특한 음색과 트레이드 마크인 기타 연주가 어우러져 많은 관객들의 감성을 건드렸다. 음악에 심취해 몰입한 그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그의 앞으로의 음악적, 감성적 성장을 기대해본다. 그 시절의 추억과 감동이 있는 그 생생한 현장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지금 바로 음원으로 만나보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