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나긴 추운 겨울, 오지 않을 것만 같았던 봄 기운은 얼어붙은 땅 속에서도 꿈틀거리고 있었다. 골목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따뜻함을 전하는 봄바람처럼, 이별 후 차가워진 내 마음과 당신들의 시린 마음도 따뜻하게 데우고 싶다. 달달한 보사노바 기타 연주와 소박하고 따뜻한 멜로디언 연주, '깨알'같은 쉐이커, 경쾌한 보컬 멜로디가 전하는 따뜻한 봄바람! 상상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봄바람이 귓가에도 닿기를, 따뜻한 선율에 담은 위로의 메시지가 마음에도 흘러 흘러 닿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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