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루', "충분해" 발매
스펙이라는 것으로 사람의 등급이 나누어지는 세상. 우리는 언제나 누군가보다 결핍된 채 살아갑니다. 언제부터 이러한 세상이 당연해진 걸까요. 정말 이게 다 일까요. 무언가 놓치거나 잃어버린게 아닐까요. 한번 반문해 봅니다. 난 그 자체로 충분하다고 여겨질 순 없는 것일까. 인간의 존엄성은 무엇이 전제되어야 하는 것일까. 왜 우리는 영혼을 가진 인간의 존엄성을 배웠음에도 정작 물질주의 속에서 눈앞에 목적만을 위해 달려가는 것일까. 왜 우리는 우리가 못났다는 세뇌를 계속 받아야하는 것일까. 지치고 버거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자신에게 한번 쯤은 말해줘야 하는 말이 있습니다. "넌 그대로 충분해." 정말 그러니까요.
자신의 아름다움을 알지못하는 모든 못난이들에게 바칩니다. "충분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