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진현' [늦은, 밤 (SLEEPER OST)] 발매.
여름 밤에 잘 어울리는 잔잔한 음악. [끝 눈] 이후 가장 '진현'스러운 앨범. 싱어송라이터 '진현'이 웹드라마 'SLEEPER'의 OST "늦은, 밤"을 발매하며 활발한 행보를 이어간다. 근 1년간 여러 뮤지션들과의 콜라보로 활동을 이어오던 '진현'이 솔로 싱어송라이터로서 앨범을 발표하는 것은 지난 5월 [모닝스윗] 이후로 14개월만이다. 새로이 발표하는 서정적인 어쿠스틱 발라드 "늦은, 밤"은 '진현' 특유의 소박하고 감성적인 색깔을 한껏 살린 곡으로 드라마 OST로서도, 또 순수한 음악으로도 듣는 사람들로 하여금 잔잔하고 진지한 감동을 느끼게 해 줄 것이다.
그간 '진현'은 홍대 여신으로 잘 알려진 '타루'와 듀엣 디지털 싱글 [사랑하나봐요]를 제작, 발표하였고, KBS 월화드라마 'Blood'의 OST "Cell"에 보컬로 참여하기도 하였다. 이 후 전설적인 포크 뮤지션인 '조진원'의 정규 1집 [아빠의 노래는 별이 되어]에 코 프로듀서, 편곡자, 연주자로 참여하였으며 이후 '타루' 정규 4집 [The Song Of Songs]의 현 편곡을 전담하기도 하였다. 그가 속한 R&B 보컬 그룹 'B#'도 한 달 텀으로 두 장의 디지털 싱글 앨범을 발표하며 활발하게 작품활동을 이어갔는데, [5월 27일] 및 청년위원장 '신용한'의 앨범에 피쳐링한 "Jump Together" 역시 모두 '진현'의 프로덕트이다. 그가 가수로서 대중에게 알려지기 시작한 이후의 행보를 보자면, 발라드로 시작하여 어쿠스틱, 왈츠, 어반소울, 팝알엔비, 고고, 포크, 인디 등 매우 다채로운 음악 장르를 소화하며 가수로서 작가로서, 또 프로듀서로서 인지도와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하지만 그만큼 넓은 영역의 음악을 소화하면서 ‘진현’이라는 뮤지션이 대중들에게 어필하는 음악의 중심 색채가 흐릿해진 것도 사실이다. 이에 진현은 이번 곡 '늦은, 밤'을 발표하면서 본인의 데뷔 곡 "끝 눈" 이후로 가장 본인의 색깔에 가까운 곡이라 자평했다.
'진현'이 자평한 가장 '진현'스러운 곡인 이번 디지털 싱글 "늦은, 밤"은 '진현'의 팀 'B#'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가사를 선 공개 한 후 팔로워들에게 제목을 공모한 바가 있으며 그 중에서도 '진현'과 듀엣 "사랑하나봐요"를 불렀던 선배 뮤지션 '타루'가 추천한 제목이 최종적으로 선정되어 현재와 같이 결정되었다고 한다. 포스트 '조규찬', 포스트 '커피소년'을 추구하는 신예 싱어송라이터 '진현'의 새 앨범을 [늦은, 밤]을 감상해보도록 하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