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브먼트제너레이션의 신인듀오 '메리라운드' 의 두번째 디지털싱글 [새벽이 되면] 발표.
촉촉한 목소리의 싱어송라이터 '고경미' 와 기타리스트 '고영인' 과 함께 우리 곁에 다가왔다. 귀엽고 발랄한 느낌의 데뷔곡 "머쓰매매' 로 듣기만 해도 흐뭇한 미소를 만들어줬다면 이번에 선보이는 "새벽이 되면" 은 분위기가 완벽히 다르다. 제목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새벽녘 그리운 연인을 떠올리며 담담히 이야기를 나누는 듯 들리는 보컬의 목소리는 너무나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새벽이 되면 네가 더욱 더 생각나고 온통 네 생각에 잠 못 이룬다. 이별 후에 모든 것이 추억의 하나로 남겨진 지금 그리움에 작은 쪽지 하나 버리지 못하고 그렇게 시간은 지나간다. 남녀 혼성 듀오만이 표현할 수 있는 담백하고 절제된 음악으로 떠난 사랑을 그리워 하는 여자의 마음을 잘 담아낸 이 가을에 어울리는 사랑 노래이다. 누군가를 그리워 하고 있다면 꼭 한 번 들어보기를 바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