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섭', '엘키' "연극이 끝난 후"
시대를 앞서간 불후의 명곡, '샤프'의 "연극이 끝난 후" (작사.작곡 최명섭) 가 tvN의 신개념 드라마예능 '연극이 끝나고 난 뒤'를 만나 동명의 OST로 재탄생했다. 자못 우울해질 수 있는 원곡의 무겁고 진중한 분위기는 발랄하고 세련된 어쿠스틱 편성의 옷을 입고 기존의 편곡들과 확연히 차별화되는 새로운 '설렘'의 아우라를 장착했다. 'BTOB 창섭'과 'CLC 엘키'의 트렌디한 보컬, 프로그램의 기획의도를 관통하고 있는 '이민혁'의 세련된 랩 메이킹을 감상하는 것도 이 곡을 듣는 또 하나의 즐거움. 드라마와 가요를 넘나들며 넓은 음악적 레인지를 보여주고 있는 프로듀싱 팀 '슈퍼싸운드'가 편곡을 맡았다. 연극이 끝나고 난 뒤, 배우들에게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 이제 설레는 마음으로 객석에 들어설 순간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