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해노만 [슬픈개고기]
트럭에 실려가는 개들의 모습이 너무나 가슴 아픕니다. 내가 저 들 이였다면 얼마나 숨막히고 고통스러웠을까요? 온몸이 뒤 엉킨 채 꼼짝 할 수도 없이 가득 쑤셔 넣어진 개들의 모습은 과연 저들이 생명이 있는 존재인가? 하는 의구심이 들 정도입니다. 죽을 때 죽더라도 산 목숨을 저렇게 까지 학대해야 할까요? 초복,중복,말복 동안 무참히 죽어갈 이당의 개들과, 도살과 식용에 처한 세상의 모든 개 들을 위해 이 노래를 바칩니다.
이 곡은 2003년 에 곡을 제작하고 2004년 봄에 영상을 제작하였습니다. 한 동호회의 회원이 공유한 페이지의 뷰가 5만건을 넘는 등 많은 사랑과 응원을 받아 온 이 곡은 그 동안 무상으로 공개 서비스 되어 오다가 10년이 훌쩍 지난 지금에서야 정식 발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정식 음악 플랫폼을 통하여, 더 많은 대중들과 공식적으로 공유 하기 위해서 입니다. 초복,중복,말복 이면 특히나 많은 분들이 개고기를 드십니다. 개만 불쌍하냐고 따질 수도 있지만, 단지 먹거리로 삼기 위한 동물학대와 동물살육이 더 많이 확대 되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이미 먹을 거리가 다양하고 풍부한데도 우리는 늘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 내려 합니다.
고래,말,원숭이,개,캥거루,토끼 등의 동물고기 까지 굳이 대중화 할 필요가 있을까요? 조금이라도 자연이 준 선물에 대한 감사와 경의의 마음으로 넘치지 않게 취하였으면 좋겠습니다. 대나무는 햇살과 우로를 머금어 들이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잎을 가짐으로써, 더 곧고 더 높게 자라올라 하늘을 찌릅니다. 강직하고 올곧은 대나무처럼 우리도 푸르고 맑은 환경을 만들어 가요.
과거 미신 적인 믿음에서 비롯 된 정력제의 이유 현대의 영양학 정보를 대입하자면 당연히 동물성 단백질이야 있겠지만, 본래는 각 동물의 특성을 그대로 갖게 될 거라는 미신에서 비롯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개- 왕성한 발기력과 성인남자보다 긴 행위지속력, 시도 때도 없이 길가에서도 교미를 하며, 성기가 미처 떨어지지 못해 엉덩이를 서로 붙이고 도망치려 허둥대는 모습에
개를 먹으면 정력을 그대로 흡수한다고 믿은 데에서 비롯. 보릿고개 가 극심했던 때에 어쩔 수 없이 키우던 개를 잡아먹었다는 기록은 있지만, 그 외엔 개는 충신으로, 집안을 지키는 특별한 가족으로 사랑 받았습니다.
개들은 영리하고 똑똑합니다. 인간의 말을 알아듣고 잘 따르기도 합니다. 인간과 똑같이 슬프고 아프고 힘들고 고통스러운 감정도 느낍니다. 개는 인간 어린아이의 지능과 비슷합니다. 개를 학대하고 식용하는 것은 어린아이를 학대하는 것과 같습니다. 약자를 보호해야 합니다. 지능이 높은 동물들은 반드시 보호 되어야 합니다.
뱀-72시간 교미를 한다 하여 뱀을 먹으면 성교를 오래 지속할 것으로 미신 추종함. 자라-한번 물면 놓지 않는 다 하여 그 힘을 인정받음. 곰-힘이 세다고 생각함에서 비롯. 물개,개구리 알-번식력에 대한 믿음에서 비롯.
과학자들이 인정한 진짜 정력에 관련 있는 식품 : 생굴, 샐러리, 마늘, 쵸컬릿 등.
진짜 고단백 식품 : 계란 흰자 - 거의 100%에 가까운 단백질 / 뽕잎(먹는 실크) - 실크는 100%단백질로 누에가 뽕잎 만을 먹어 생성. / 닭 가슴살 - 고단백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음. / 콩,두부 - 역시 고단백 식품. / 등 푸른 생선, 오징어 등...
서양 학자들이 발표한 3대 진짜 정력제 식품 : 1. 생굴 (정액 생성에 필요한 아연 성분함유) 2. 셀러리 3. 수제 쵸컬릿 [고 함량 카카오 쵸컬릿]
정말 바보 같은 질문! 고기를 안 먹고 어떻게 단백질 보충을 하냐구요? 코끼리, 낙타, 말, 소, 기린 등 풀만 먹는 동물들이 훨씬 크게 성장합니다. 오래 산다는 거북이도 해조류만 먹어요. 공룡도 초식동물이 훨씬 큽니다. 육식 공룡과는 게임이 안되죠~!! 고기를 안 먹으면 힘이 딸린다구요? 얼룩말은 풀만 먹는데도 무지 바르게 잘 달립니다. 말도 질주력과 지구력이 높죠. 뛰어난 근육을 보고 말 근육 이라고 하잖아요. 왜 일까요? 실제로 말을 보셨다면 아실 거예요. 윤기 있고 탄탄한 말의 근육은 정말 멋지죠. 계란은 완전 식품입니다. 계란 흰자나 두부, 콩... 등으로도 단백질은 충분해요.
식물도 생명이 있고 감정이 있다고 따지시는 분들! 물고기는 잡았다가 놓아주면 3초만에 그걸 까먹고 또 미끼를 문다고 하죠. 금붕어는 밥을 많이 주면 배가 터질 때까지 먹어서 정말로 배가 터져 물위에 거꾸로 동동 뜰 때가 있습니다. 지능지수의 차이에 따라 슬픔과 아픔을 느끼는 감정척도가 달라요. 개나 고양이 등 애완동물이나 가축들은 그만큼 지능이 있고, 인간을 따르고 의리와 신뢰를 가진 동물들입니다. 주인이나 가정에서 함께 생활 한 동물들은 풀어놓아도 도망가지 않죠. 적어도 지능이 있는 동물들의 고통을 조금만 입장을 바꿔 생각했으면 합니다. 우리도 같은 포유류 동물입니다.
키우던 개나, 애완견은 안 잡아 먹고, 식용개가 따로 있다고 하시는 분들! 그렇지 않습니다. 지금도 전국 각지의 마을들에선 키우던 개를 두들겨 패서 잡습니다. 개의 네 발을 묶어서 매달아 놓은 다음, 고기 육질을 연하게 한다고 두들겨 패서 잡습니다. 개에게 불을 질러 털과 살갗을 태우기도 하지요. 정말 잔인합니다. 외래종 애완견들은 안 잡아 먹는다구요? 그렇지 않습니다. 성남 모란 시장 등 개고기를 파는 곳들에선 애완견들도 판매하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개소주 용으로 쓰인다고 합니다. 애완견,반려견 들도 모두 식용의 대상이 됩니다. 그렇지 않다고, 누렁이들만 식용으로 한다고 해도 왜 누렁이 들만 그런 수모를 겪어야 하나요? 누렁이로 태어난 죄가 너무나도 고통스럽습니다.
돼지나 소, 닭은 목축 문화가 시작되면서 전 인류가 식용하고 있고, 돼지, 소는 다른 동물에 비해 한 마리의 목숨에서 얻을 수 있는 고기의 분량도 많습니다. 그것 까지는 막을 수 있는 여력이 안되니 육식과 채식의 선택은 개인의 자유라 하겠습니다. 하지만 개,고양이,원숭이,고래 등 비주류 식용대상을 확대해 대중화시킬 필요까진 없습니다. 다른 대체 식품으로 충분히 영양섭취가 가능한데도, 단순히 먹거리의 다양성과 흥미, 입맛에 따라 지속적으로 식용의 대상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조금 만 입니다. 다는 안되더라도 부디 조금만 이라도 식용의 대상을 줄여나갔으면 합니다.
여름은 겨울과 달리 자연의 보고 입니다. 제철 과일과 제철 채소야 말로 진정한 보양식입니다. 초복, 중복, 말복엔 보양식을 빌미로 죽어간 동물들을 생각하며 제철 과일과 채소로 건강하고 행복한 보양을 해 보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