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준 [당신이 듣던]
이미 멀어진 그 사람을 좋아했던 것인지 아니면 그 사람의 취향이 좋았던 것인지. 차가운 계절, 공허한 시간들, 당신이 듣던 음악은 어떤 음악이었나. 곡을 들을 때면 멍하니 길을 걷고 있는 기분을 감출 수가 없다. 공허와 상념이라는 단어들을 떠올리게 하는 장현준 특유의 색으로 차가운 계절을 더욱 시리게 한다.
두번째 싱글앨범은 10월에 발매된 [짝짜쿵]과 상반되는 이미지로 싱어송라이터로서 또 다른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그리고 오는 12월 5일, 장현준의 앨범발매 기념 단독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