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바비킴, 이루 등 매 앨범마다 실력파 뮤지션들의 피처링 참여로 화제를 모은 래퍼 JED의 5년 만의 솔로 앨범 [Curtain Call Part.1]
2001년 그룹 디베이스로 데뷔, 이후 성공적인 솔로 활동을 펼쳤던 JED가 5년 만에 새 앨범을 들고 돌아왔다. 이번 앨범에서 JED는 올 한해 최고의 화제를 불러온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 OST의 메인 타이틀곡인 더원의 "겨울사랑"을 작사, 작곡한 백민혁과 공동 프로듀싱을 맡으며 각기 다른 매력의 2곡을 선보인다. 타이틀 곡 "피아노" (작사: 임창정 / 작곡: 임창정, 백민혁 / 편곡: 백민혁)는 지난 2007년 애절한 가사와 슬픈 멜로디로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던 "사랑의 숲에서 길을 잃다"와 연장선상에 있는 곡으로, 전작에서 못다한 슬픈 이별의 추억을 가사에 적절하게 녹여냈다.
JED 특유의 중저음 랩과 피아노 선율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면서 임창정의 감성을 울리는 표현력이 더해진 곡이다. 뿐만 아니라 임창정이 피처링은 물론 작사, 작곡까지 도맡으며 그의 컴백에 힘을 실어줬다. 또 다른 수록 곡 "나란 놈은" (작사: JED, 백민혁, 임다혜, 시우, Da Show / 작곡: JED, 백민혁 / 편곡: 백민혁)는 평소 그가 아끼던 후배 뮤지션들과 함께한 정통 힙합 곡이다. 강렬한 기타 리프에 힙합 리듬이 가미된 이 곡은 올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류현진의 테마송으로도 쓰이게 되었다. 실제로 지난 4월 3일 펼쳐진 류현진의 첫 선발 등판 때 LA다저스 스타디움 내 울려 퍼지며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