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어라이너' - [우리들의 다섯 번째 계절 @Ceske Budejovice]
싱글 [우리들의 다섯 번째 계절 @Ceske Budejovice]은 음악감독이자 인디밴드인 '티어라이너'의 프로젝트 '가라앉는 날들, 피어오르는 추억'의 다섯 번째 작품이다. 올해 초 방송된 드라마 음악을 마무리한 '티어라이너'가 음악감독직을 내려놓고 다시 인디밴드로 돌아와 공개한 이 프로젝트는 기존에 발표하지 못했던 미완성 곡들 중 엄선해 여행했던 특정 도시를 테마로 앨범을 완성해 발표하는 콘셉트다. 그 첫 시작으로 4월에는 배우 '최강희'가 보컬로 참여한 포크송을 실은 [내 작은 기억들 @KYOTO]를, 5월에는 홍대여신 '타루'가 '티어라이너'와 혼성으로 함께 부른 [우리 둘만의 보사노바 @CEBU]를, 6월에는 '라이너스의 담요'에서 노래하는 '연진'과 [이 느낌은 뭘까? @TALLINN]을, 9월에는 모던록의 대선배 '이승열'이 참여한 [칼끝 @St.PETERSBURG]를 차례로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 수록곡 "우리들의 다섯 번째 계절 (feat. 소이)"는 배우이자 '라즈베리필드'의 보컬 '소이'와 '티어라이너'가 함께 했다. 빠른 템포의 일렉 드럼과 산뜻한 기타연주 위에 얹힌 '소이'가 속삭이듯 부른 부드러운 노래는 곡에 편안함과 함께 신비로움을 더한다. 연주는 2005년 데모녹음 당시 '티어라이너'가 연주했던 소스를 대부분 그대로 사용했으며 드럼의 실연주만 록밴드 '활'의 '신호범'이 재녹음했다.
싱글 [우리들의 다섯 번째 계절 @Ceske Budejovice]은 2005년 발매된 EP앨범 [Letter from Nowhere]에 수록했던 "Love Song"을 '오수경'이 피아노 버전으로 연주한 "속삭이며 그랬어"를 포함한 두 곡을 수록해 '티어라이너'의 여행지 '체코 체스케 부데요비체'를 테마로 한 싱글 연작의 다섯 번째 프로젝트로 발매되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