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쿠스틱 듀오 '11시 11분' 2015년 첫 새 앨범 [그댄, 봄처럼] 발매
작년 11월 첫 정규앨범 발매와 크리스마스 단독 공연을 끝으로 새로운 앨범 작업에 몰두하여 나온 따뜻한 봄 감성을 담고 있는 앨범이다. 기존의 '11시 11분' 이 표현했던 달달하며 때론 진중한 느낌이 담긴 서정적인 음악까지 각기 다른 색깔들을 잘 표현한 트랙들이 돋보이는 앨범이다.
1. "그댄, 봄처럼" 감미로운 피아노 리프로 시작되어 봄날의 풍경처럼 펼쳐지는 바이올린 소리, 그리고 다양한 악기들의 연주와 따뜻한 보컬의 봄 목소리가 돋보이는 곡이다.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봄을 맞이한 날 느껴지는 감정을 담아 지금 내 옆에 있는 그대가 나에겐 봄이 됐고 나 역시 그대의 봄이 되어 함께 할 거다 란 가사로 이 곡의 분위기를 표현하고 있다.
(Vocal/신윤수 Bass/이용규 Guitar/김기중 Drum/신진호 Piano/신윤수,Pearl / Violin/주소영 Keyboard&FX/이용규 Chorus/신윤수,이용규)
2. "나 그대의 안개꽃 되리라" 항상 돋보이거나 주인공이 되진 않지만, 함께 있을 땐 어떤 꽃이든 화사하고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는 안개꽃 각각의 색깔마다 다른 뜻을 가진 안개꽃 꽃말들에 빗대어 고백하는 가사가 마치 하나의 시적인 표현으로 다가오는 곡이다. 담담하면서도 진솔한 보컬과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 그리고 중반 이후 첼로와 베이스가 더해져 미니멀한 사운드를 드라마틱한 편곡으로 나타낸 발라드 곡이다.
(Vocal/신윤수 Bass/이용규 Piano/신윤수,Pearl Cello/이은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