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 그냥 좋아서 한다는 싱어-송라이터 '그_냥' 가을, 지독한 고독감을 위로하는 첫 싱글앨범 [엄마생각]
고유의 음악 색으로 본인의 이야기를 노래하는 송 라이터들로 구성된 닥터심슨 컴퍼니의 두번째 싱어-송라이터 '그_냥' 의 첫 싱글앨범이 발매되었다. 그는 'No.449' 라는 이름으로 홍대 일대에서 핫 버스커로 알려지며 팬덤을 쌓아왔으며 최근 랩퍼-송라이터 '닥터심슨' 과 핑크리본 캠페인에 일환으로 진행된 [#DearMuse #PinkRibbon] 앨범을 발매하며 인디음악차트에 첫 발을 내 딛었다.
음악이 그냥 좋아서 한다는 싱어-송라이터 '그_냥', 깔끔한 목소리와 담백한 가사말에는 그의 경험을 비롯한 주변사람들의 슬픔과 기쁨이 함께 녹아 있다. 특히 이번 싱글 앨범은, '그_냥' 의 어머니가 영감을 주신 곡들로써 가족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두 곡을 담았다. 가을, 낙엽이 떨어지는 모습에 가슴 시린 계절, 고독한 마음을 쓰다듬어주는 '그_냥' 의 첫 번째 싱글앨범이 심심한 위로를 건낸다.
1. "고독 (엄마생각)" (작곡 그_냥, 정수민 작사 그_냥 편곡 그_냥, 정수민 / Guitar Arrangement 그_냥 / String Arrangements 정수민 / Drum Arrangements 정수민 / A.Guitar 정재원(AKA 적재), 그_냥 / E.Guitar 정재원(AKA적재) / E.Piano 정수민) '그_냥' 의 외할아버지의 임종 이후 그 장례식에서 어머니의 모습을 지켜보던 '그_냥' 이 가족을 잃은 아픔을 함께 써내려간 곡이다. 늘 곁에 있어 몰랐던 소중함을 뒤늦게 깨달아 후회 해도 이미 곁에 없네라는 가사 내용처럼 지금 노래를 듣는 모든 사람들이 늘 곁에 있어 줄거란 마음에 소홀했던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더 잘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담겨있다고 전했다.
2. "위로 (Feat. 준모(프로젝트 슈즈))" (작곡 그_냥, 정수민 작사 그_냥, 준모(프로젝트 슈즈) 편곡 그_냥, 정수민 / Guitar Arrangement 그_냥 / String Arrangements 정수민 / Drum Arrangements 정수민 / A.Guitar 정재원(AKA 적재), 그_냥 / E.Guitar 정재원(AKA적재) / E.Piano 정수민) 하루하루가 전쟁같이 치열한 삶 속에서 기댈곳 하나 없이 힘들어 하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듯 부르는 노래이다. 지난달 바닐라 어쿠스틱의 '타린' 과 [반전행운] 을 발매하며 알려진 '준모' 가 랩피쳐링을 하며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그는 혼성 인디유닛 '자람 프로젝트' 와 '프로젝트 슈즈' 에 리더로 활동하고 있으며 '제이에이' 라는 이름으로 힙합씬에 더 잘 알려져 있는 랩퍼이자 프로듀서이다. 달달한 목소리에 '그_냥', 통화하듯 편한 목소리에 랩퍼 '준모' 두 아티스트에 목소리가 만들어낸 "위로", 쌀쌀한 가을밤 조차도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느낌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