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 / Hip-Hop 의 계보를 이어나갈 싱어송라이터 Kiana 의 첫 앨범 [Body Clock]
하고싶은 음악을 향한 포부가 강하게 담겨진 이번 앨범은 어렸을 적부터 듣고 자란 힙합에 대한 이해도와 R&B 특유의 소울풀한 감성이 어우러진 국내에선 보기드문 스타일로 그녀의 매력을 충분히 전달할 수 있는 작품이다. 모든 이들의 기준이 되어버린 평범한 삶. 이를 거부한 그녀는 [Body Clock]으로 자신만의 삶을 만들어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이번 앨범에 담아내며 오랜시간 꿈꿔온 순수한 목적으로 자신만의 문화를 지향하는 부류인 언더그라운드에서 그 시작을 알린다.
두 장의 리믹스앨범에서 자신만의 색인 하드코어와 클래식 힙합을 강하게 어필했던 언더그라운드 힙합 프로듀서 레이딕스(Radix)가 이번앨범을 총 프로듀싱하면서 알앤비-힙합의 색을 짙게 칠했다. 'The First Lady of Classic & B' 그녀가 꿈꾸는 음악은 삶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인 행복 그 자체로 첫 번째 트랙인 "The Pursuit of Happiness"부터 마지막 트랙인 "Thank U"까지 그 의미가 이어진다. 타이틀곡 "Body Clock"은 프로듀서 레이딕스(Radix)의 고전적인 사운드와 동부힙합 특유의 리듬감이 한껏 발휘된 곡으로 키아나(Kiana)의 멜로디가 녹아들며 그녀가 추구하는 음악인 Classic & B 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No Idea", "떠나줘요", "Thank U" 역시 그 연장선으로 앨범의 완성도를 뒷받침한다. "You`re My Star"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이기도한 그녀의 독특한 이력을 살리며 세션참여를 해 눈길을 끈다. 또한 '돌려줄게 없어' 는 알앤비 발라드로 사랑했던 사람에 대한 애절함을 표현하였으며, "신나요"는 Maven의 "말이야"와 Dingo의 "옆자리"를 프로듀싱했던 실력파 프로듀서 마그나 프록시(Magna Proxy)의 곡으로 웨스턴 로버가 지원사격을 하며 앨범의 또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아트워크(ArtWork)는 감각적인 아트워크 디자이너 '김용용'의 작품으로 앨범에 담긴 메시지메 그녀만의 감성으로 풀어내며 [Body Clock]의 마지막 퍼즐조각을 맞추어 나감으로써 앨범에 힘을 실었다. 2014년 8월, 키아나는 미니앨범 [Body Clock]을 발표하며 그녀의 음악을 세상에 알린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