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아나' [FF]
FF(fortissimo). 매우 세게 연주된 모든 것. 인생의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는 사랑을 누구나 한 번쯤은 해봤을 것이다. 그 대상은 연인이 될 수도, 꿈이 될 수도, 그 어떤 사건이 될 수도 있다. 너무나 빠르고 강렬했던 사랑의 분열과 그 과정에서 느끼는 감정들을 가감 없이 표현하고자 했다. 인간이 경험할 수 있는 모든 것 중에 가장 직설적이고 본능적인 감정을 느낄 수 있는 것이 사랑이라는 것에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더욱 공감하게 된 '키아나'의 솔직한 표현들은 듣는 이로 하여금 그녀가 발표했던 이전의 어떤 앨범보다 더 큰 공감을 이끌어내지 않을까.
Faded Flower. 뜨거웠기에 예상치 못할 만큼 빨리 시들어버린 꽃은 잘못이 아니다. 시든 꽃을 버리지 못한 채 간직할지, 꽃을 꺾어버릴지, 그 자리에 새로운 꽃을 피울지는 각자의 선택일 뿐. 말 이전의 단편적인 순간들을 스토리로 나열한 것이 이번 [FF]다.
앨범의 전 트랙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아트워크는 두 남녀가 만나 탄생시키는 모든 것을 표현한 추상적 데칼코마니로, '키아나'가 직접 연출한 작품이다.
01. Ten (Feat. Goldy)
LYRICS BY 키아나, Goldy / COMPOSED BY 키아나, Goldy / ARRANGED BY Radix
02. Liar
LYRICS BY 키아나 / COMPOSED BY 키아나, Radix / ARRANGED BY Radix
03. 이해가 부른 오해 (Feat. Pino)
LYRICS BY 키아나, Pino / COMPOSED BY 키아나 / ARRANGED BY Radix
04. 비 오는 날엔
LYRICS BY 키아나 / COMPOSED BY 키아나 / ARRANGED BY Radix
05. 바래
LYRICS BY 키아나 / COMPOSED BY 키아나, Radix / ARRANGED BY Radix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