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은 위태로워 보여도 함께라면 갈 수 있어」
지친 이들에게 전하는 '스몰타운'의 따스한 위로 [남녘의 빛]
겨울을 건너는 새로운 한걸음 "남녘의 빛"과 소년만화 주제가 같은 B-side 트랙 "유성군" 수록.
독일작가 니나 게오르게의 소설 <종이약국>을 읽고 그 스토리와 모험에 감명받아 만들어진 곡입니다. "남녘의 빛"은 소설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허구의 문학작품으로 등장합니다. 각자의 인생에 있어 소중한 무언가를 찾아가는 여정을 항해의 이미지로 표현하며 사랑, 일, 대인관계에 머뭇거리는 중인 누군가에게 작은 위로가 되어줄 곡입니다.
비사이드 트랙으로는 그와 상반되는 느낌의 "유성군"이 함께 실려있습니다. 쭉 뻗는 질주감과 정돈되지 않은 파워풀한 연주를 느낄 수 있는 곡으로, 창가에서 망토를 걸친 채 '난 우주로 갈거야!' 한 손을 높이 쳐들고 있는 유성소년의 노래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