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홀 레게 뮤지션 '엠타이슨', 청춘에게 바치는 공감과 위안 [이지컴 이지고(Easy Come Easy Go)] 공개
댄스홀 레게 뮤지션 '엠타이슨'이 싱글 [이지컴 이지고(Easy Come Easy Go)]를 발표한다. 30일 '엠타이슨'은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레게 넘버 [이지컴 이지고]를 공개했다. "이지컴 이지고"는 올해 발매할 '엠타이슨'의 첫 정규앨범 선 공개 곡으로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청년 실업을 소재로 다뤘다. 취업이라는 좁은 관문을 통과하기 위한 오랜 스펙 쌓기 끝에 결국 넘쳐나는 대기만성형 취업 대기자 중 하나가 되고만 청춘들, 자신의 꿈을 향해 노력하던 중 자신을 몰라주는 지인들의 말로 상처를 받은 이들이 이 곡의 주인공이다. '엠타이슨'은 '지금까지 꿈을 위해 달려왔다면, 그 삶 자체로 멋진 삶이고, 방향이 맞다면 서두르지 않고 될 때까지 가보는 게 청춘이 가진 젊음이라는 무기'라며 지친 청춘을 위로하고, 응원하며 '쉽게 얻은 것은 쉽게 잃으리.'라는 인생의 진리를 레게 비트 위에 녹여냈다.
'엠타이슨'은 미국 CBS TV드라마 '인텔리전스(Intelligence)'에 삽입돼 화제를 모았던 "오토매틱"과 2012년 총선을 앞두고 발표했던 싱글 "다 해먹어" 등 레게의 저항정신을 담은 사회비판적 내용의 곡을 발표해 온 바 있다. 이번 "이지컴 이지고"에서는 우리 사회의 부조리한 면들로 고통 받는 취업 준비생 후배들과 '엠타이슨' 본인의 경험을 담아 곡의 진정성을 더했다. 함께 공개된 "이지컴 이지고"의 재킷 커버 이미지는 '엠타이슨'과 호흡을 맞춰 온 '조경규' 작가의 작품으로 전형적인 레게 스타일의 감각적인 캘리그라피로 곡의 느낌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싱글을 유통하는 소니뮤직은 "댄스홀 레게를 기반으로 덥스텝, 일렉스토닉, 힙합 등 다양한 스타일과의 조합을 선보여온 '엠타이슨'이 이번엔 레게만이 보여줄 수 있는 깊은 울림을 제대로 담아냈다. 그 동안 선보인 곡들이 댄스홀이었다면 이번 곡은 깊은 울림을 주는‘레게다."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엠타이슨'은 올 상반기 대한민국 댄스홀 레게를 대표할 정규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