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들만의 독자적인 음악 노선을 만들어나가고 있는 듀오'타코앤제이형'이 2013년4월, 새 싱글 [날씨도 좋은데]를 새로 선보인다. 이번 싱글은 [꿈들아 미안해]를 발매한지 약 한달만에 다시 선보이는 곡으로, 기존의 곡들과는 다르게 '프로젝트 원'이라는 단어가 붙은 것에 눈길이 간다.
'타코앤제이형 프로젝트'는 오래전부터 틈틈히 준비해오던 어쿠스틱 밴드 포맷의 형식으로,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오던 피아니스트 강주은을 비롯하여, 퍼커션 차성진, 어쿠스틱기타 노영민, 그리고 싱글 [있어줄게]에 참여하였던 보컬리스트 임동현을 라인업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이다. 준비중인 여러 곡들 가운데 봄 시즌에 맞춰 가장 먼저 선보이는 이번 싱글 [날씨도 좋은데]는, 날씨 좋은 봄날에도 똑같은 일상에 갇혀 자유롭지 못한 청춘들을 위로하는 내용의 곡이다. 일렉트릭 피아노와 어쿠스틱 기타, 퍼커션만으로 이루어진 심플한 악기 구성이 특징이며, 메인 리듬 악기를 카혼(cajon)으로 진행한 것 또한 이 곡의 포인트 중 하나이다. 또한 나긋나긋한 곡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보컬 임동현의 부드러운 음색이 잘 어우러지져 더욱 봄에 어울리는 곡으로 완성이 되었다. 한숨 돌릴 여유조차 없는 일상에서 벗어나 봄에 몸을 맡겨보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