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노래할 줄 아는 싱어송라이터, '페이드(FADE)'
'헤리티지' 매스콰이어 보컬리스트를 시작으로 그간 많은 싱글과 뮤지션들의 피쳐링을 해오던 '페이드'의 첫 번째 정규앨범 선 발매 싱글이 공개되었다. 앨범을 발매 할때 마다 트렌드를 추구해오던 그는 이번 앨범에서 드디어 본인이 노래하고자 하는 음악의 정체성을 확고히 했다. 말하듯이 노래하는 페이드의 창법에 펑키하고 그루브한 사운드가 더해져 그가 살아오며 이야기하고 싶었던 그의 생각들이 한층 더 즐거우면서도 날 것의 느낌으로 다가온다. Keep Ballin' 은 진정한 멋에 대한 페이드의 생각과 동료 뮤지션들에 대한 존중, 그리고 위로를 담은 곡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사람들이 누릴 수 있는 여유를 넘어선 과욕과 사치를 재치있게 꼬집고, 특히나 앞이 보이지 않는 한국 대중음악계 속에 살아가며 묵묵히 자신들의 음악을 지켜내고 있는 뮤지션들을 위로하는 가사가 돋보인다. 이 곡에서 함께 노래하고 있는 '브레이(Bray)'는 "Call me bray" 라는 곡을 통해서 본인을 알리기 시작했으며 쇼미더머니5 출연과 더불어 윤종신 기획사 '미스틱'의 산하 레이블인 '올아이노뮤직'에 합류하며 자신의 입지를 다지고있다. 또한 곡의 코러스를 노래한 '키리나(Kirina)'는 흑인가스펠 음악을 시작으로 최근 래퍼 '만수', '얼돼', 프로듀서 '씨와이(C.why)', '리비제이(Riby-J)'가 속해있는 레이블 '와이든엔터인먼트' 에 소속되어 첫 솔로 앨범을 작업하고 있다. 또한 떠오르는 신예 비트메이커 '조이플루언트(Joy fluent)' 의 세련되면서도 빈티지하고 그루브한 비트위에 이번 싱글을 시작으로 페이드의 정규앨범과 공연을 함께 작업하고 있는 3인조 밴드 'Nowornever (김현우, 박요한, DJ Funny)' 의 사운드도 인상적이다. 미국 버클리음대 출신 기타리스트 '김현우', '신중현'과 '엽전들'의 멤버였던 아버지의 음악적 재능을 그대로 이어받은 베이시스트 '박요한', 이태원과 홍대 클럽의 중심에서 알앤비 뮤직의 매력을 소개하고 선도하는 Crew 'CANDY RAIN'의 'DJ Funny'. 이들의 돋보이고 재치있는 사운드와 공연도 기대할 만하다. Keep Ballin'의 뮤직비디오의 완성도를 위해 뉴욕과 서울 두 도시에서 촬영을 진행했으며 뮤비와 앨범 커버는 모두 래퍼 '테스(Teth)'가 함께해주었다. 또한, 와이든 엔터테인먼트 소속의 '리비제이(Riby-J)'가 믹스와 마스터링으로 참여해 사운드를 완성했다. 이번 싱글을 통해 자신의 눈을 통해 바라본 세상과 삶에 대한 이야기들을 가감 없이 노래하기 원하는 그가, 이제는 트렌드를 벗어난 새로움과 본인이 추구하는 이상향들에 걸맞은 음악과 가사로 대중들의 귀를 사로 잡으려 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