섣불리 말로 형용할 수 없는 래퍼 지코의 또 다른 음악
ZICO's 2nd Single [Well Done]
그룹 블락비의 리더이자 수 많은 블락비의 히트곡을 직접 탄생시킨 작곡가, 그리고 프로듀서 등 다방면에서 뛰어난 역량을 선보여왔던 지코가 두 번째 싱글을 발표했다.
지코의 두 번째 싱글 [Well Done]은 데뷔 이래로 현재까지 약 4년이라는 시간 동안 지코가 밟아온 행적을 정리하고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자전적인 가사가 녹아있다. 힘겹게 이겨내 온 지난날에 대한 회상과 '이 정도면 훌륭해, well done'이라며 스스로를 다독이는 가사가 눈에 띈다.
가사 외에도 최근 랫챗뮤직과 트랩뮤직이 흥행하고 있는 추세에도 불구하고 지코의 "Well Done"은 에시드 재즈와 붐뱁이 섞인 아날로그한 사운드를 선택한 점이 눈길을 끈다.
지난 해 발매한 "Tough Cookie"를 통해, 이전의 그룹에서 보였던 음악과는 전혀 다른 느낌으로 본인 스스로가 추구하고자 하는 음악을 들려주었던 바와 같이, 이번 "Well Done"에서도 상업적인 스코어보다는 힙합이란 장르에 대한 애착과 바이브를 유지하기 위해 지코 스스로가 얼마나 노력을 들였는지가 고스란히 전해진다.
또한 지난 "Tough Cookie"의 'Don Mills(던밀스)'에 이어 이번 피처링에는 최근 싱글 "아우디"를 발표하고 특유의 개성으로 언더씬에서 한창 떠오르고 있는 래퍼 'Ja Mezz(자메즈)'가 참여했다
평소에도 그룹 블락비의 활동과 함께 언더그라운드 활동을 병행하고 있는 지코의 두 번째 싱글 [Well Done]은 단순한 일회성 솔로가 아니라 앞으로도 아티스트로서, 래퍼 지코만의 다양한 음악을 들려줄 것이란 기대를 불러모으게 한다.
작곡 : ZICO, POP TIME
작사 : ZICO, Ja Mezz
편곡 : ZICO, POP TIME
키보드 : 박지용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