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건 듣기 싫은, 하지만 평범한 그대들을 위한! 평범함을 거부하는 다채로운 색깔을 가진 'uju(우주)'의 첫 싱글 [#Outfit]
살다 보면 한 번쯤 평범하고 눈에 띄지 않는 누군가에게 괜히 눈길을 주게 될 때가 있다. 우연의 일치라고 보기엔 그 사람의 강렬한 인상이 뇌리에 박히는 몇몇 순간들. 'uju(우주)'의 앨범을 처음 들었을 때 그 순간이 낯설지 않게 다가왔다. 색다름과 익숙함의 혼동이라고 생각되는 그 순간. 그리고 그것은 꽤나 우리에게 필요했던 순간들이기도 하다.
'uju(우주)'의 첫 싱글 [#Outfit]은 지나가는 사람들의 옷차림에서부터 점차 확장되어가는 그녀의 시선을 그린 음악이다. 유행하는 옷을 입고 빠르게 지나가는 사람들. 하지만 그들의(혹은 우리들의) 색깔 없음과 단순하고 바쁜 삶을 표현한 가사는 바쁘기만 한 일상을 보내는 우리에게 공감을 얻을만하다. 또한 [#Outfit]은 프로듀서 글로잉독(glowingdog)의 프로듀싱으로 대체적으로 선명하고 개성 있는 사운드와 'uju(우주)'의 경쾌하게 귀에 감기는 멜로디의 합작으로 이루어진 앨범이다.
'uju(우주)'는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과 다양한 장르의 프로듀서들과의 합작으로 앞으로의 앨범을 꾸려나가려 한다. 'uju(우주)'의 행보에 ‘괜히 눈길을 주게 될’ 리스너들이 많아지길 소망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