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치한 사운드와 몽환적인 색채가 어우러진 서정적인 재즈의 미학
'헤나' - [사랑니]
재즈 보컬리스트 '헤나'가 [사랑니]라는 타이틀로 첫 정규앨범을 선보인다. 다양한 국내 재즈클럽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는 재즈 보컬리스트 '헤나'는 몇년전 재즈 레이블 오디오가이에서 재즈계 샛별을 발굴하기 위해 개최한 재즈보컬 오디션에서 눈에 뜨이는 실력으로 오디오가이에 캐스팅되어 소속뮤지션으로서 활동해 오고 있다. 작년 겨울 [Baby,It's Cold Out Side]라는 크리스마스 앨범을 발표한 재즈그룹 'Sweetie Honey'의 보컬로 참여해 매력적인 목소리를 선보인 그녀는 또 다른 그녀만의 색채를 담아 신선하고 감성적인 첫 정규앨범을 들고 우리 앞에 나타났다.
로맨틱하고 부드럽지만 어딘가 음울하고 그리움이 짙게 드리운 아름다운 색감의 프랑스영화를 본적이 있는가? 앨범 [사랑니]는 그런 프랑스 영화를 떠올리게 한다. 마치 유럽으로 여행을 떠난 듯한 아코디언과 베이스의 부드럽고 풍성한 사운드위에 기타의 차분하고 깊은 소리와 비브라폰의 멜랑콜리한 사운드가 더해져 감성적이면서도 독특한 색채의 재즈음악을 들려준다. 또한 짙은 감수성으로 가슴을 파고드는 '헤나'의 가사들이 더해져 몽환적이면서도 서정적인 세계로 우리를 이끈다. 앨범 [사랑니]의 독특한 사운드의 음악들은 선선한 바람처럼 부드럽고 잔잔하게 귓가에 닿을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