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소개]
본 앨범은 '조성우' 음악감독의 영화 음악 중에서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를 위한 솔로 연주곡 들만 추려서 모은 작품집이다. 아일랜드 출신의 세계적인 뉴에이지 그룹 시크릿가든, 아카데미 음악상을 수상했던 '마지막 황제'에서 '류이치 사카모토'와 함께 작업했던 일본의 바이올린 연주자 '마사츠쿠 시노자키', 한국이 낳은 국제적인 비올라 연주자 '리쳐드 용재 오닐' 등이 '조성우'의 영화음악 작업에 참여했다. 본 앨범에 수록된 10곡의 음악은 허진호 감독의 '봄날은 간다', '행복', '외출' 등을 포함해서 총 일곱 편의 영화를 위해서 작곡된 음악들이고, 그 중 첫 번째 트랙 "Going Home" 은 국내에서는 처음 발표되는 음악이다.
"Going Home"은 '첨밀밀'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홍콩 감독 '진가신(Peter Chan)'의 영화를 위해 '조성우'가 만들었는데, 일본에서만 발매된 [Color of Emotion]이라는 작품집에 수록되어 세상에 알려 졌다. 이 음악은 홍콩의 어떤 슬픈 가족 이야기로부터 영감을 받아 작곡하였다고 한다. 바이올린 연주는 '조성우'와 함께 오랜 동안 호흡을 맞추어 온 '정덕근'이 맡았으며, 듣는 사람의 가슴을 아프게 후비는 특유의 감성적 선율이 돋보인다.
"One Fine Spring Day" 는 영화 '봄날은 간다'의 테마로서, 이 음악의 전자 바이올린은 일본의 세계적인 연주자 '마사츠쿠 시노자키'가 담당했다. 영화 '행복'의 메인 테마 "Happiness" 는 국제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한국의 비올라 연주자 '리쳐드 용재 오닐'과 '프라하 심포니'가 함께 연주했다. "Last Present" 는 아일랜드의 더블린에서 '조성우'와 'Secret Garden' 이 함께 작업하여 만든 음악으로서, 이 곡은 2002년 미국 Universal Record를 통해 전 세계에 발매되었으며, 한국 작곡가로서 대규모 저작권 수익을 해외로부터 걷어 들인 첫 번째 사례로 기록되었다. 그 밖에 KBS 교향악단 수석 첼로 연주자 '김우진'과 '조성우'는 많은 영화작업을 함께 했고,영화 속의 슬픈 장면들을 빛나게 해주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