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ül (줄) [Djül]
캐나다 토론토를 중심으로 활동중인 밴드 'Djül(줄)'은 베이시스트 조용원을 중심으로 바이올리니스트 Aline Homzy (앨린 홈지)와 기타리스트 Felipe Debastos (펠립 데바스토스)가 결성한 재즈밴드이다. 리더 조용원의 제안에 따라 세명의 스트링 플레이어(줄쟁이)가 모였다는 뜻으로 한국어 '줄'이라는 단어를 표현한 'Djül'이 밴드 이름이 되었다. 앨범녹음 작업을 하면서 퍼커션 주자 Noah Sherman을 영입해 쿼텟으로 재편성 왕성한 활동 중이다. 셀프 타이틀을 내세운 그들의 첫 앨범 [줄(Djül)]은 캐나다 유학생활을 담은 조용원의 자작곡 6곡이 실려있다. 허비행콕의 "Chameleon"을 패러디한 "Iridescent Reptile", 정통 비밥 스타일의 "Ice Noodle(냉면의 잘못된 영어 표현)", 흥겨운 7박 베이스라인이 첩보영화를 연상시키는 "Secret Agent" 등 모던 재즈를 기반으로 한 조용원의 독특한 음악 세계를 엿볼 수 있다. 밴드 줄의 음악은 토론토 최고의 재즈 라디오 Toronto Jazz FM에 소개되기도 했으며, Wynton Marsalis, Incognito 등 이 참여해 유명한 2012 Italy Atina Jazz Festival에 초청되어 그 실력을 인정 받고 있다. 토론토와 한국 재즈 신을 중심으로 그들이 보여줄 활동을 기대해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