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블시스터즈' [수요일에는 빨간장미를]
뮤지션이라면 항상 음악을 시작하게 된 동기와 영감을 주는 음악들이 있다. 1980년대 중반 "풍선", "사랑할 순 없는지", "수요일에는 빨간 장미를" 등의 아름다운 멜로디로 여러 사람의 마음을 울리던 밴드 '다섯 손가락' 싱어송라이터로 기타리스트로 보컬로 활동하신 '이두헌' 님의 부드럽고 그윽한 저음의 보이스가 매력적이었던 "수요일에는 빨간 장미를".
이 노래는 버블 시스터즈 리더 '서승희' 가 뮤지션을 꿈꾸던 어린 날에 깊은 영감을 선물해 준 곡으로 '거미' "준비없는 이별" 을 편곡한 '김유찬' 의 색깔 있는 편곡에 '버블시스터즈' 가 함께 늦가을과 초겨울 사이 리스너 들의 귀에 추억을 느끼게 할 새로운 느낌으로 재탄생하게 되었다. 비오는 수요일이면 항상 생각나는 누군가 그리고 빨간 장미, 그리고 '버블시스터즈' 의 목소리. 그녀에게 또는 그대에게 따뜻한 겨울의 선물이길 기대해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