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들국화' 첫 헌정앨범 [A Tribute To 들국화]가 16년 만에 리마스터링 되어 출시된다.
80년대 한국 록의 중심이었던 들국화의 음악을 후배 뮤지션들이 참여하여 만든 앨범이기에 그 가치는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렬하면서도 향수를 불러 일으키기에 손색이 없는 앨범이었다.
그 당시 앨범은 온라인 플랫폼이 없던 시절 오프라인에서 CD와 Tape로만 제작 판매되어 현재 더욱 구하기 힘든 앨범이 되어 팬들과 많은 음악 매니아 사이에서 고가의 중고 앨범으로 거래될 만큼 희귀성이 많은 앨범으로 16년의 세월을 거치며 단 한 번도 재발매 되지 않아 앨범의 소장 가치는 더욱 높아만 가던 이때, 리마스터링이라는 시대적 기술에 접목되어 보다 세련된 음질로 대중 앞에 다시 선보인다.
참여 뮤지션 중 지금은 활동이 뜸하거나, 해체된 팀도 있으며, 그 중 '신해철'이라는 존경할 만한 가수마저 세상과 이별을 겪어야 했던 세월의 흔적들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A Tribute To 들국화] 앨범은 록, 발라드, 포크, 인디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하여 그야말로 별들의 축제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을 만큼 대형 가수들의 참여가 눈에 띄었다. '윤도현밴드', '크라잉 넛', '긱스', '이승환', '박학기', '조규찬', '김장훈', '동물원', '신해철' 등 2000년대 초반 그 당시 쟁쟁했던 가수들이 참여하여 앨범 발매 당시에도 많은 관심과 함께 초판이 매진되는 앨범으로 기억되고 있다.
원곡에 충실하면서도 각자 가수의 성격에 맞게 재해석된 음악들은 세월이 지났음에도 '들국화'와 함께 고스란히 그 때 그 시절 아날로그적인 따듯함을 간직하고 있다.
'들국화' 1집이 발매된 지 30년, [A Tribute To 들국화] 헌정 앨범이 나온지 16년. 그 후로 많은 후배들에 의해 헌정앨범이 만들어졌지만 아직도 많은 음악팬들에게 기억되는 [A Tribute To 들국화] 앨범이 재발매를 앞두고 있어 그 관심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1월 20일 새롭게 단장한 [A Tribute To 들국화] 리마스터링 앨범의 '박학기', '조규찬'의 "매일 그대와", '신해철'의 "사랑한 후에", '렐리쉬'의 "너는"을 필두로 2번의 싱글 형식과 3번째 전체 음원이 공개되는 일정과 더불어 주목할 것이 재 발매되는 리패키지 앨범에서는 원곡과 리마스터링 곡이 포함된 2CD로 발매되어 소장하고 싶어도 구할 수 없었던 원곡과 리마스터링 음원을 간직할 수 있는 패키지 음반으로 구성되어 많은 음악팬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