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선' [강아지]
지난 2011년부터 꾸준히 다양한 뮤지션들과 함께 음악작업을 해왔던 '김완선'은 2016년 데뷔 30주년을 맞아 또다시 새로운 뮤지션과 함께 새로운 노래로 봄맞이를 시작한다. '김완선'의 신곡 싱글 "강아지"는 'Tama & Vegabond'의 리더 '장기영'의 작사, 작곡이고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내용이다.
어쿠스틱 기타와 목소리로 시작되는 인트로가 인상적이고 간주 부분의 일렉트릭 기타 사운드가 깊은 그리움을 표현한 듯 하다. 댄스뮤직이 트레이드마크인 '김완선'의 신곡으로 의아해 할 수도 있지만, 목소리가 돋보이는 편곡과 멜로디는 그 이미지를 잠시 잊게 할 수 있을 듯하다.
유기견을 주인공으로 뮤직비디오를 만든 '모범'은 '김완선'의 오랜 팬으로 노래의 감성을 잘 전달했고, 더불어 유기견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준 것 같다. 유기묘를 입양해 키우고 있는 '김완선'의 마음도 담은 듯하다. 30주년 콘서트를 기획하고 있는 김완선은 6월 중순부터 서울을 포함해 5개도시에서 콘서트를 할 계획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