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인들이 죽기 전 꼭 한 번 가보고 싶어한다는 아키타에서 노래하는, 투어리스트의 2014년 첫 여행 앨범 [꽃샘바람]
인페인터글로벌 (아키타 한국사무소), 아키타현, 인터파크 투어와 함께, 전 세계를 여행하는 투어리스트의 세 번째 글로벌 프로젝트이기도 한 "꽃샘바람"은, 봄을 시샘하는 겨울의 마지막 미련처럼, 찬 바람을 빌어서라도 나를 추억해주길 바라는 한 사람의 그리움을 이야기한다. 흘러가는 풍경을 베개삼아 눈을 감고, 비밀스러운 노천 온천에서 단풍숲에 잠겨 있다 보면, 바쁜 일상이 지워버린 추억들을 조용히 떠올릴 수 있는 아키타에서, 투어리스트는 차분한 봄날의 기다림을 들려준다. 국내 최고의 현악단 융스트링의 서정적인 연주와, 투어리스트 보컬리스트 양해중의 감미로운 목소리는, 노래에 아련함을 더해준다. ... Written by The Tourist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