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졌다.. 슬픈 마음 누가 알까. '리디아' [아직 못 보내는데]
'리디아'는 2011년부터 2015년 지금까지 많은 이들에게 노래를 선물했다. 그냥 노래만 선물한 게 아니다. '리디아'는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해주고 안아줬다. 꾸밈없는 가삿말과 꾸밈없는 목소리로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줬다. 노래 한곡 한곡, 한소절 한소절마다 진심을 가즉담아 냈기에 사람들은 리디아의 마음을 잘 안다. 쉽게 부르고 쉽게 들리고 쉽게 사라지는 노래가 아닌 기억속에 오래동안 남아있을, 마음속에 영원히 담겨있을 노래를 부르기 위해 무던히도 노력해 왔기에 '리디아'를 사랑하는 팬들과 그녀를 잘 알지는 못하지만 노래만 들어도 울리는 감동을 느낀 모든 대중들은 잘 안다. 그런 '리디아'가 이번엔 더욱 어깨에 힘을 빼기로 했다. 사랑과 이별. 지금 노래가 흘러나오고 있는 이 순간에도 많은 사람들은 사랑과 이별을 한다. 이 글을 읽고 있는 지금 순간에도. '리디아'가 지금 전해주려고 하는 이야기는 이별이다. 누구에게나 있는 일, 누구나 느꼈던 아픔을 '리디아'가 위로를 해주려 한다. 아픈 마음을 누구하나 알아주지 않을 때, 사람들은 더 아파한다고 한다. 물론 알아달라 말한적도 없지만 말이 없어도 알아줄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리디아'는 그런 사람들에게 따스한 치유사가 되려고 한다. 자신있지만 어깨에 힘을 빼고 나에게 있던 일인듯, 어제 있었던 일인듯. 대중들과 감정을 공유하고 치료하려 힘쓴 이번 노래 "아직 못 보내는데"는 듣는 내내 마음이 울찔거릴 지도 모른다. 간지럽지만 긁을 수 없는 곳, 손이 닿지 않는 곳, 긁어도 시원하지 않는 곳을 노래로 풀어주려 한다. 목소리 하나의 힘만으로도 무수히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치료해 줄 수 있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리디아'의 꿈을 그것 하나이다. 노래로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것. 또 사랑을 느끼게 해주는 것. 이번 앨범 "아직 못보내는데" 역시 그런 노래이다. 사랑과 이별, 쓸쓸함과 외로움 등 어떤 감정을 느끼더라도 충분히 빠져들 수 밖에 없는 노래를 발매하게 되어 대중들과 그녀를 사랑하는 모든 팬들에게 다시 한번 한사람 한사람에게 노래선물을 주게 될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