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들이 돌아오고 있다" MBC주말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유쾌하고 감동적인 가족간의 이야기 속 꿀보이스 OST Part. 19 '비비안'의 "눈물 가득한 그 두 눈을 봤어"
순간적으로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지나가는 토, 일요일. 우리들의 주말을 알차게 보내야 한다면 당연, 맛깔 나는 드라마 한편을 보는 것이 아닐까. 안방에 둘러앉아, 거실에 나와 앉아 단 1시간만이라도 누군가와 함께 보낼 수 있다면 분명 MBC주말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를 추천한다.
MBC 주말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기획: 박성은, 연출: 이태영, 김성욱, 극본: 조정선)은 아주 유쾌한 대가족의 동거 이야기이다. 언젠가부터 우리들은 날로 어려워지고 있는 경제상황속에서 꿈꾸던 독립생활은 저 멀리 차버릴 수 밖에 없었다. 돌아갈 곳은 단 하나, 부모님 곁이 아닐까. 분명 분가를 했음에도 다시 들어와 함께 살겠다는 자식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제작진은 드라마를 이렇게 말했다. '지들이 물고기인가? 연어들처럼 돌아오겠단다.' 유쾌한 말이지만 코끝 찡해지는 현실은 어쩔 수가 없다.
주말 드라마들 중 단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MBC 주말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에 꿀보이스 '비비안'이 OST에 참여했다. 현실감 넘치는 드라마 속, 유쾌한 이야기도 있지만 감동과 아픔이 어우러져 시청자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는 이 가운데 '비비안'의 노래는 너무나 반갑다.
'비비안'은 한번도 듣지 않은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들은 사람은 없다고 자부 할 수 있는 마력의 목소리를 지녔다. OST러브콜도 끊임없이 받고 있는 그녀의 노래는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에서 매력이 배가 되리라 믿는다. '비비안'의 "눈물 가득한 그 두 눈을 봤어"는 작곡가 필승불패와 배새롬의 곡으로 사랑스러움은 접어둔 채, 아픔이 뚝뚝 묻어나는 가슴 저릿한 애절함을 표현했다. 목소리로 사람들을 울고 웃게 하는 '비비안'의 이번 노래 "눈물 가득한 그 두 눈을 봤어"가 어떻게 또 마음을 두드릴지 기대해 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