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훈', '비비안' - "웃어볼거야"
2007년 4월 20일. tvN에서 방송을 시작한 막돼먹은 영애씨는 무려 시즌 15로 최장수 시트콤이 되었다. 첫 회 방영 이 후 관찰카메라 촬영 기법과 나레이션을 도입한 형태의 드라마 형 시트콤으로 매 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더니 이렇게 오랜 시간 시청자들의 가슴속에 이젠 없으면 허전할 최고의 시트콤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가 시즌 15의 아쉬운 종료 소식을 알렸다.
막돼먹은 영애씨가 더욱 인기몰이를 했던 제일 큰 이유는 대한민국 평균 여성인 영애씨가 노쇠처녀 역할로써 평범한 직장인의 현실을 그대로 반영해 많은 공감대를 형성했기에 가능했을 것이다. 거기에 조금 더 보태자면 그 뒤에는 귀까지 즐겁게 해주는 OST의 역할도 중요했을거라 생각한다.
아쉬운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5의 마지막을 화려히 장식할 이번 OST의 주인공은 '이도훈'과 '비비안'이다. 매니아층이 두터운 여성 보컬리스트 '비비안'과 중저음이 매력적인 랩퍼 '이도훈'. 발라드가 강점인 여리한 목소리의 '비비안'과 힘있고 매력 넘치는 '이도훈'의 궁합은 과연 어떨지 노래를 듣기 이전에 벌써 궁금증을 유발시키기에 충분하다. 작곡가 '필승불패'가 합을 맞춘 곡으로 화려하게 펼쳐지는 명품곡으로 탄생한 "웃어볼거야". 드라마속 영애씨는 물론, 대한민국 모든 청춘들에게 들려주는 이 노래가 그녀를 보고싶어 할 많은 이들에게 위로가 되어주기를 바래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