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밤 불어오는 바람처럼 아련한 그리움의 목소리. '나비' 의 [여름밤에]
'나비' 의 새 디지털 싱글 [여름밤에] 는 최근 "잘지내니", "음악에 미쳐서" 로 나비와 최고의 케미스트리를 보이고 있는 '4번타자' 의 곡으로, 누구나 가슴에 가지고 있는 여름밤의 분위기와 정취를 깊이 느낄 수 있는 감성발라드이다. 아련한 어쿠스틱 기타와 피아노 연주에 그리움을 더하는 '나비' 의 보이스가 어우러져 그리운 여름밤, 사랑했던 그 어느 날을 자꾸 떠올리게 한다. 자극적이지는 않지만 편안한 멜로디와 감성적인 가사, 힘을 빼고 최대한 분위기와 느낌을 잘 살린 미니멀한 편곡이 여름밤에 딱 듣기 좋은 음악을 만들어 냈다.
특히 곡 전반에 깔려있는 풀벌레 소리가 그 여름밤의 감성을 깊이 더한다. 또한 '나비' 를 생각하면 한 번에 떠올릴 수 있는 음악은 아니지만, '나비' 의 새로운 매력과 음색을 찾을 수 있는 음악이다. '나비' 의 "여름밤에" 를 들을 때, 마음속 한구석 아련하게 남아있는 그 어느 날, 그리운 그 날, 사랑했던 그 날로, 시간 여행을 떠날 수 있을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