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클라운 "거짓말 (Feat. 이해리 of 다비치)"
"알면서도 속고 속고 또 속아도 믿는게 믿음이라 믿는 너"
일방적이었던 관계의 끝에서 남자가 뱉는 표독스런 '거짓말'.
2015년 "화" 이후 첫 솔로 싱글앨범으로 돌아온 매드클라운.
이번 새 싱글 "거짓말"은 다비치 이해리의 호소력짙은 보컬과 매드클라운 특유의 표독스런 랩이 더해진 랩 발라드곡으로, 드렁큰타이거, 사이먼도미닉, 배치기등과 작업을 통해 자신만의 독보적 음악스타일을 구축한 랍티미스트가 작곡에 참여하였다.
미국의 유명 작가 '찰스 부코스키'의 작업물들에서 모티브를 얻은 이번 싱글은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듯 '이꼴 저꼴 다 겪은' 사랑의 여러가지 단상들을 매드클라운 특유의 냉소적인 화법으로 풀어내었다. 트로트 감성을 떠올리게 하는 듯한 후렴구의 가사는 '바짓가랑이 붙잡는' 이별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으며, 이와 대조적으로 랩 가사는 '상처낸 가슴에 소금 뿌리는' 지독한 이별선언을 떠올리게 한다. 극단적으로 대비되는 두 입장을 풀어낸 가사는 국내 최고 기타리스트 함춘호의 연주위에서 묘한 인상을 남긴다.
"거짓말"은 매드클라운이 앞으로 차기 앨범을 통해 풀어낼 사랑에 관한 여러 조각 중 한 피스로서,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킬 싱글이 될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