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 길, 낮은 곳에서 예배자이길 원하는 외과의사 '오태영'의 두번째 앨범 [Unfailingness]
고 오병수 목사(한국찬송가공회 가사위원)의 손자, 오안도 선교사의 아들인 그는 말씀에 근거한 삶이 주는 은혜를 음악으로 나누길 소망한다.
<추천글>
나는 개인적으로 의사가 만든 노래를, 노래를 만드는 의사를 좋아한다. '동물원' 김창기의 노래는 늘 나의 오랜 주치의다. 그들이 차가운 청진기와 메스 대신 기타를 튕기는 장면은 따사롭다. 음악과 의술은 묘하게 닮아있어 사람의 몸과 마음을 치유한다. '오태영'의 노래가 특별한 이유는 의술과 인술에 영적으로 충만한 음악이 포개져 있기 때문이다. 이 모호한 이야기는 그의 노래를 듣는 순간 온 이성과 감성과 영성으로 단박에 이해되리라 믿는다.
- 민호기 목사 (찬미워십, 소망의 바다, 대신대학교 교수)
"생각의 조각을 모아 화가는 한폭의 캔버스에 그의 모든 마음을 담습니다. 음악인은 마음을 선율에 실어 그의 생각을 세상에 외칩니다. 여기 오태영 형제의 작지만 큰 울림이 완성되었습니다. 이 울림이 하나님 보좌 앞에, 시간을 공유하는 많은 분들 귀에 들려지기를 소원합니다."
- 소리엘 장혁재 (CCM사역자, 나사렛대교수)
<곡 소개>
"Unfailingness"
변함없음, 무한함, 확실함. 하나님의 아름다운 속성이 기타와 클라리넷의 선율로 섬세하게 표현되었다.
"사랑하는 친구야"
'민호기 목사'의 featuring과 드럼 '강수호', 베이스 '이태윤', 기타 '임선'호의 연주가 절묘하게 어우러진다. 믿음에 대한 고백과 친구를 향한 사랑이 느껴지는 곡이다.
"나의 고백"
박철관 선교사의 간증시에 곡을 붙인 아름다운 현악4중주의 찬양이다. CBS 크리스천 뮤직 페스티벌 대상 수상팀인 두아들의 성악가 정동인의 참여로 앨범에 풍성함을 더했다.
"Simon from Cyrene"
예수님의 십자가를 대신 지고 골고다로 향했던 구레네 시몬에 대한 묵상. 재즈 피아니스트 허가람의 곡으로, 재즈 트리오의 간결하면서도 강렬한 연주가 돋보인다.
"Renovation (feat. Common Ground)"
11번 트랙 "주는 날 놓지 않네"의 연주곡 버전으로 커먼 그라운드 'Jay Kim'의 Saxophone 연주와 'JANE'의 Electric Guitar 연주가 '오태영'이 연주한 Acoustic Guitar와 잘 어우러진 인상깊은 팝재즈 곡이다.
"일상 임재 그리고 예배"
집안 일을 통해 가족을 섬기는 일상은 섬김의 왕, 겸손의 왕이신 예수님을 닮아가는 삶이다. 후반부에 나오는 아이들의 목소리에서 작은 미소가 떠오를 것이다.
"좁은 길로 (feat. 마커스 이동희)"
마커스 '이동희 형제'의 featuring과 예배인도자 '황규팔 목사'의 코러스로 진솔하고 강렬한 고백을 느낄 수 있다.
"형제가 선교사로 나갈 때"
존경하는 선배가 복음과 의술이 필요한 척박한 땅으로 간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느꼈던 감정이 고스란히 담긴 곡이다.
"8pm Breeze"
가족과 마주한 시간, 미소를 나누는 시간, 감사를 나누는 시간, 저녁 8시. Guitar 연주로만 이루어진 곡으로 기타리스트 유지원의 Nylon Guitar 연주가 더해져 따뜻한 저녁시간이 표현된 곡이다.
"Hot or Cold (feat. Common Ground)"
뜨겁든지 차갑든지 하라! 커먼 그라운드의 브라스와 베이시스트 조희철의 연주가 귀를 즐겁게 하는 펑키한 재즈 곡이다.
"주는 날 놓지 않네(Renovation)"
찬양 사역자 김소원의 목소리와 기타리스트 임선호의 연주가 빛을 발하는 곡이다. 주님은 결코 우리를 놓지 않으신다. .... ....